누구의 시린 눈물이 넘쳐
저리도 시퍼렇게 물들였을까
끝없이 펼쳐진 바다엔
작은 섬 하나 떠 있지 않고
제 몸 부서뜨리며 울어대는 파도도 없다
바람도 잔물결 하나 만들어 내지 못하고
플라타너스 나무 가지 끝에 머물며
제 몸만 흔들고 있다
- 가을하늘 / 목필균 시인님 -
아침 여명이 밝아올때부터 범상치 않더니
아! 맑고 높고 푸릅니다.
산높고 골깊은 하늘내린터 자연인캠프에
가을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세상 모든사람들이 저 푸른 가을하늘처럼
티없이 맑고 푸르렀으면..
저는 어제 오후 한나절 내내
상처받은 영혼 하나 깨우치다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이세상의 정의는 살아있겠죠?
절대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오늘밤엔 별이 쏟아지겠는데요.
가을바람처럼..쓸쓸한노래들
https://youtu.be/Ht8_j9FrNF4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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