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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토크

[스크랩] 하늘내린터 돌배나무 털어 돌배주 담갔습니다.

추석이 가까워졌습니다.
밤도 익었습니다. 감도 익어갑니다.~~

하늘내린터 촌장의 국민학교(초등학교)
2학년 그때그시절 국어책에 나왔었는데
지금도 있나요?

예년보다 이른 추석에
하늘내린터의 밤은 이제서야 익어가고
강원 산간 고냉지라서 감이 되지않는대신
지난봄 흐드러지게 피었던 배꽃에 달린 토종배가
가지가 휘어지게 무르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태백이 닮아 풍류를 즐겨
탁배기에 늘 반쯤 취해사는
하늘내린터 촌장은
그시절 자연산 돌배주에 매료되어
10여년전 농원 여기 저기에 심은 돌배가
역시나 풍년으로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내친김에 돌배나 털자
돌배 털어서 담금주 담았습니다.

오늘 담근 이 돌배주는 겨우내 숙성시켜
내년봄부터 탐방오시는 친구님들께
한잔씩 대접하겠습니다.

추석연휴 하늘내린터에 오시면 당근
작년에 담근 묵은 돌배술이지요.

친구님들 해피 추석 되십시요.

하늘내린터 이야기
http://blog.daum.net/skynaerin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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