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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 팜핑캠프/오 ! 하늘내린터

[스크랩] 하늘내린터의 가는봄을 붙잡고 싶습니다.

蕭寥月夜思何事 (소요월야사하사)
달밝은밤에 그대는 누구를 생각 하세요

寢宵轉輾夢似樣 (침소전전몽사양)
잠이들면 그대는 무슨꿈 꾸시나요

問君有時錄忘言 (문군유시녹망언)
때로는 일기장에 내 얘기도 쓰시나요

此世緣分果信良 (차세연분과신랑)
나를 만나 행복했나요

悠悠憶君疑未盡 (유유억군의미진)
나의 사랑을 믿나요

日日念我幾許量 (일일념아기허량)
하루중에서 내생각 얼마만큼 많이 하나요

忙中要顧煩或喜 (망중요고번혹희)
바쁠때 전화해도 내목소리 반갑나요

喧喧如雀情如常 (훤훤여작정여상)
참새처럼 떠들어도 여전히 귀여운가요


깊어가는밤 자연휴양농원 하늘내린터에
비가 내립니다.

화창했던 주말
비내리는 이밤이 지나면
차마 져버릴까 못내 아쉬워
하늘내린터의 화사함을
기록에 남겼습니다.

5월의 신록속에 가는봄이
落花流水(낙화유수)와 같습니다.

비내리는 이밤에
현대시인 양인자님이 개사하여
가수 이선희가 부른
"알고싶어요"의 원문인
황진이의 시 月夜思(월야사)를 음미하며
주옥같은 그노래를 즐깁니다.

이선희 - 알고 싶어요 (클릭)
https://youtu.be/XfOCJMMT0fQ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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