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雨水).. 라 하여 산아래
하늘내린 내린천에 내려가봤습니다.
신이내린 내린천이 풀리고 있으니
이웃한 하늘내린터도 풀리겠지요.
옛 세시기에 "입춘이 지나면 동해동풍이라 차가운 북풍이 걷히고 동풍이 불면서 얼었던 강물이 녹기 시작한다"고 했습니다.
더불어 "우수ㆍ경칩"이면
저 동토의 땅 대동강 물도 풀린다."고 했습니다.
이 말처럼 우수는 눈이 비로 바뀌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따뜻한 봄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절기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겨울이 왔으니 봄도 오겠지요 라고 한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곧 겨울 추위가 모두 가시고 봄 기운이
온 산천에 가득할테니,
하늘내린터와 산과 들에는 새싹이 돋아나고
동물들도 동면에서 깨어나겠지요.
저도 농한기의 기지개를 펴고
농기구들을 점검한 오늘이었습니다.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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