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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토크

[스크랩] 하늘내린터에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 그치면
내 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
서러운 풀빛이 짙어 오것다.

푸르른 보리밭길
맑은 하늘에
종달새만 무어라고 지껄이것다.

이 비 그치면
시새워 벙그러질 고운 꽃밭 속
처녀애들 짝하여 새로이 서고

임 앞에 타오르는
향연(香煙)과 같이
땅에선 또 아지랑이 타오르것다.


봄비가 하늘내린터의 메마른 대지를 적십니다.
비오는날은 공치는날이라지만
가뭄속 기쁜농부는 즐겁게 흠뻑 젖으며
농사를 서두릅니다.

예술농부 오늘은 15종 과채류를 식재할
아래터 500평 체험농원구역에
퇴비 펼칩니다.

이 비 그치면 하늘내린터 힐링캠프에
싱그러운 푸르름이 짖어오겠지요.
이수복 시인님의 봄비를 읇조려봅니다.

친구님들 농번기인 지금 귀농귀촌
품앗이 환영합니다.

봄비 - 이은하:
https://youtu.be/GGSZdNAA1S0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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