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하늘내린터 이야기

24절기중 우수(雨水) 입니다.

우수(雨水)..

  

하늘내린 내린천이 풀리고 있으니 하늘내린터도 풀리겠지요.


 

옛 세시기에 "입춘이 지나면 동해동풍이라 차가운 북풍이 걷히고

동풍이 불면서 얼었던 강물이 녹기 시작한다"고 했습니다.

더불어 "우수ㆍ경칩"이면 저 동토의 땅 대동강 물도 풀린다."고 했습니다.
이 말처럼 우수는 눈이 비로 바뀌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따뜻한 봄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절기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겨울이 왔으니 봄도 오겠지요 라고한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곧 겨울 추위가 가시고 봄 기운이 온 산천에 가득할테니,

산과 들에는 새싹이 돋아나고 동물들도 동면에서 깨어나겠지요. 

저도 농한기의 기지개를 펴고 농기구들을 점검한 오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