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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제 천도리 추억의 병영테마거리 조성으로 옛명성 되찾는다.

동부전선의 라스베이거스…1990년대 이후 경기 침체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1970∼80년대 군 생활 남성들의 추억이 깃든 곳이자 '동부전선의 라스베이거스'라고 불릴 정도로 번화했던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천도리가 추억의 테마 거리로 재탄생한다.

인제군은 천도리를 추억의 테마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안전행정부의 특수상황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4년간 총 50억 원을 투자한다.

추억의 7080 테마거리, 이등병 테마 체험관, 반갑다 전우회관, 평화마을 소공원, 추억의 길, 천도리 이야기길 등의 경관개선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또 경제거점 만들기 차원에서 농산물 판매장과 지역 역량강화사업에 사업비를 집중 투자한다.

천도리는 1970∼80년대 군 장병과 면회객의 방문이 잦아 동부전선의 라스베이거스로 불리는 등 번화했으나, 90년대 이후 급격한 경기 침체로 쇠락의 길을 걸었다.

인제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국비확보로 침체했던 천도리의 경관 개선과 문화콘텐츠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군 생활 남성들의 고향인 천도리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관광 상품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지역개발을 통한 소득창출,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발전, 쾌적한 생활환경 구축을 목표로 주민 삶의 질과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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