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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삶 귀농귀촌/전원주택 설계와시공

[스크랩] 하늘내린터 모닥불 정자

초간단 육각 모닥불 정자짓기

(정자 한동 지어보니 전문가 같습니다.ㅎㅎ)

 

굄돌(주춧돌)의 평행을 맞춥니다.

기존에 사각정자를 지은터인지라 훨 수월합니다.

 

주춧돌은 플라스틱관에 시멘트를 개어 수일 말립니다.중간에 굵은돌 몇개와 자갈을 넣어 주면 더욱 튼튼하겠지요?

그런 다음 주춧돌 6개의 간격을 맞춥니다.

궂이 이러한 작업을 손수하는 까닭은 아시겠??

경비절감을 위해섭니다.전문인력(로그빌더)을 2일 모셔야했기 때문에 그야말로 자질구리한 일은 손수하는것이

일의 효율성에는 최고지요.

물론,힘듭니다.

 로그빌더 두분께서 납시셨습니다.구상한 육각모닥불정자를 설명합니다.

중요시 해야 할것은 모닥불을 충분히 피울 수 있는공간 확보

불을 지폈을때 연기가 빠져 나갈 수 있도록 설계

한겨울에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벽체

물론,이과정에서도 잘 마른 나무기둥 껍질벗기기..샌딩..그것은 저희들의 몫이죠.

 로그빌더답게 설명 끝나니 바로 작업 착수합니다.

 재단하고 기둥세우기 전문 로그빌더가 오시니 삼발이 체인블록도 필요 없습니다.

 

 이틀째..대단하지요?기둥재단과 서까래 재단하니 바로 올라갑니다.

OSB합판 올라갑니다.모닥불 정자엔 루바를 얹지 않고 바로 합판을 올렸습니다.

 

 모양새가 나지요?기둥 바닥라인에 벽돌을 깐것은 물의 스밈을 방지하고 나무기둥벽체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여기까지 로그빌더의 이틀과정으로 끝낸 정자입니다.

 

이제부터 하늘내린터 원장과 부원장의 몫입니다.

합판위에 아스팔트 프리머대신 방수포를 펴서 붙였습니다

훨 수월하군요.^^

 

 

어때요?

지붕 꼭대기에 올라가 방수포 붙이고 슁글붙이기 원장,부원장 두사람 작업하였습니다.전문가 답지요?

슁글붙이고 벽체까지 나흘 걸렸군요.^^

 

남은 기둥으로 벽체만들어 주고(바람막이)

땔감용은 엔진톱을 사용하여 쌓아둡니다.

 

모닥불정자 중앙엔 돌멩이로 화롯대 테두리를 만듭니다.

나무 기둥으로 의자도 만들고요.

참 간단해 보이지만 지붕 꼭대기의 작업은 힘듭니다.용마루도 근사하게 얹혀졌지요?

 

이 모닥불 정자의 쓰임새는 단체용입니다.

물론,무료이구요. 

 

밤하늘 별이 초롱초롱한 고즈넉한 산간오지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고구마,감자,옥수수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통기타에 노래 한자락도 좋겠지요?

 

아니면 멋드러진 타령도 좋겠구요.^^*

 

이렇게 하늘내린터 모닥불 정자가 또하나 탄생하였습니다.

 

출처 : 맑은하늘의 하늘내린터 이야기
글쓴이 : 맑은하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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