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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 팜핑캠프/하늘내린터 산야초

[스크랩] 고려엉겅퀴(곤드레나물)

하늘내린터의 산나물,야생화

 

초롱꽃목 국화과 식물인 고려 엉겅퀴는  동아시아 지중해 연안, 북미남서부가 원산지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강모계(剛毛薊), 고려엉겅퀴, 구멍이 엉겅퀴라고도 부릅니다.

생약명은 대계(大薊)입니다.


우리나라 전국 각처의 산지초원 대개는 높은 지대에 자생합니다.

다년초본이며 높이1m안팎이고 뿌리가 곧으며 자지가 사방으로 퍼지고 근생엽과 밑 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 쓰러집니다.

 

경생엽은 호생하며 중앙부의 잎은 엽병이 있고 난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이며 끝이 대개

뾰족하고 밑 부분이 절저(截底) 또는  넓은 예저 이며 길이 15~35cm로서 표면은 녹색이고

털이 약간 있으며 뒷면은 흰빛이 들고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가시 같은

톱니가 있고 윗부분의 잎은 작으며 긴 타원상 피침형,  또는 선상 피침 형이고 끝이 대게

뾰족하며 엽병이 짧고 가장자리에 바늘 같은 톱니가 있습니다.

7~10월에 꽃이 피고 홍자색이며 지름 3~4cm로서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달리고 총포는

구상종형이며 길이 20mm 너비 20~30mm 로서 거미줄 같은 털이 밀생하고 포편은 7줄로

 배열되며 끝이 뾰족하고 뒷면에 점질이 있으며 화관은 자주색이고 길이 15~19mm입니다.


11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수과는 긴  타원형으로서 길이 3.4~4mm이고 관모는 길이 11~16mm이며

갈색입니다. 잎 뒷면이 백색인 것을 흰잎고려엉겅퀴라 합니다.


식용, 약용에 쓰이고 어린잎을 식용하며 한방과 민간에서 전초 및 뿌리를 감기, 금창,

지혈, 토혈, 출혈, 창종, 부종, 대하증, 안태, 음창 등에 쓰입니다. 한국 특산 식물입니다.


고려엉겅퀴의 어린잎을 곤드래 나물이이라고 하지요.

특히 강원도 특산 식품으로 유명합니다.

고령엉겅퀴 잎을 잘 말린 뒤  밥을 할 때 푹 삶아서  쌀과 함께 지은 것을 곤드래

밥이라고 합니다. 양념장에 비벼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곤드래라는 말이 왜 생겼을까요?  곤드래라는  이름과 같이  고려엉겅퀴가 꽃을 피우고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술에 취해서 비틀거리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 것 같습니다.


고려 엉겅퀴는 생김새가 마치 엉겅퀴와 비슷합니다만 엉겅퀴는 가시가 있는데 고려 엉겅퀴는

가시가 없습니다. 그리고 잎이 엉겅퀴 잎과 고려엉겅퀴 잎은 완전히 다릅니다.

 

예전에 어려웠던 시절 곤드래나물이  보탬이 되어 곤드래 밥을 많이 해먹을 수가 있었고

곤드래 나물로 나물은 문론 된장국도 끓여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구황식량으로 많은

보탬이 되어준 놈입니다. 곤드래 나물은 잡맛이 없어서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주로 산기슭이나 골짜기에서 자랍니다만 요즘 강원도에서는 고려엉겅퀴를 재배하여

 농가 소득 작물로 인기가 높은 것 같습니다.

 

곤드래는 생명력 강하고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고 병충해도 거의 없다보니 관리만 잘 하면

일년에 8회까지 나물을 뜯을 수 있다니 농가소득 작물인 것 같습니다.

출처 : 하늘내린터를 찾아 귀농귀촌하기
글쓴이 : 맑은하늘/정미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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