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내린터를 찾아 닦아올 겨울로 더 늦기전에 만사 제쳐놓고 달려 갔다.
초행 길이라 가는 길이 혹시 잘 못들어서지는 않았을가 하는 조바심으로 하늘나라 같은 하늘 내린터에 도착했다.
깊은 내용을 모르고 갔었던 곳이라 농장의 주변은 소위 귀농하신 분들의 집들로 구며져있을 것이라는 혼자만의 생각으로 올라갔다. 예상은 벗어 났지만 훌륭하게 가꾸어진 하늘아래 자연 농장은 그간 얼마나 많은 정성을 쏫았던가를 이해하기에 충분했다. 농장 주변으로 이어져 있는 산책길 등은 농장으로 캠핑을 오는 이들에게는 더 좋은 선물이될 것이다.
한그루 소나무를 중심으로 농장은 자연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이 나무를 중심으로 앞으로 펼쳐질 하늘내린터의 여러 시설과 전개될 사업의 미래를 미리 그려 보게 되었다.
내 예감이 적중했던지 돌아 온 다음날은 첫눈이 내려 이제 봄이오기까지는 하늘내린터 방문이 어려울지도 모른다.
또 정착촌에 흙집을 짓고있던 아저씨,갑자기 쏫아진 눈으로 미쳐 덮지못한 지붕은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내가 보기에는 오로지 현장에 있던 나무와 흙, 그리고 옆으로 흐르던 개울터를 파내어 얻은 모래를 이용하여 모두 현지에있던 재료를 이용하여 혼자의 노력으로 이만한 흙집을 짓고 있었다. 이 흙집의 윗쪽으로 들어설 하늘내린터의 정착촌은 또 어떤 모습을 갖게될가? 바쁜 시간을 할애하여 농장을 안내해 주신 김황년 원장님, 정착촌까지 안내해 주신 정미영 님 다음에는 향기 가득한 직접만드신 차 한잔을 나눌 수 있겠지요?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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