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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있는 귀농귀촌생활/텃밭,꽃밭 정원가꾸기

[스크랩] 전원주택과 생태연못조성^

 

전원주택과 조경

 

우리의 산에 소나무가 없다면 그 산은 더 이상 우리의 산이 아니며, 우리의 정원에 소나무가 심겨져있지 않다면 그 정원은 더 이상 우리의 정원이 아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이런 정서를 가질 것 이라는 점에서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닐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소나무가 분포되어 있지만 우리 소나무만큼 아름답고 신비로운 선을 가진 소나무는 찾기 힘들다.

우리의 척박한 산하에서 뿌리 내리고 민족의 역사와 함께 뒤틀리고 굽어온 인고의 흔적을 간직하고 자라온 나무, 그래서 우리는 다른 나무보다 더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소나무를 최고의 정원수로 찾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심기도 많이 심지만 가장 많이 죽이는 나무가 또한 소나무다. 이에 기본적인 관리방법을 소개하여 소나무를 아끼는 사람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소나무의 종류

우리가 흔히 소나무하면 떠올리는 것이 육송이다. 육송은 수피가 적색을 띠고 있어서 적송이라고도 하며, 변종으로는 지표면 가까이부터 나무의 줄기가 여러 개로 나눠져서 둥그스레한 반송이 있다. 반송은 천지송, 만지송, 조선다행송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 금강송이 있는데 산지는 금강산부터 강원도를 거쳐 경북의 조령으로 이어지는 종관산맥 가운데 토양의 수분 조건이 좋고 비옥한 곳에 많이 자란다.

줄기가 곧고 수관이 좁으며 연륜 폭이 균등하고 좁으며 목리가 곧다. 우리나라 소나무 가운데 우량 품종으로 인정받는 품종이다.

해송은 우리나라 해안가를 중심으로 넓게 분포되어 있는데 육송에 비해서 수세가 좋아 곰솔이라고 하며 수피가 흑색에 가까워 흑송이라 불리기도 한다.



소나무를 옮겨 심었을 때의 관리요령

한겨울에 분을 얼려서 옮기기도 하지만 주로 가을이나 봄에 하는 것이 가장 좋고 한여름은 피하는 것이 현명한 결정이다.

이외의 기본적인 이식방법은 다른 나무와 같지만 특히 조심해야 할 점은 분을 깊게 심지 말고 높여 심어야 한다는 것.
채워주는 흙 또한 배수가 잘되는 마사토가 가장 좋다.

그리고 반드시 소나무 좀벌레 살충제를 방제해 주어야 한다.
자리를 잡고 잘 사는 소나무 역시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해야 할 손질들이 많다.



우선 봄에는 덥수룩하게 묵은 잎을 솎아주고 햇순을 잘라주어야 한다.
세력이 강한 순과 약한 순과의 균형을 유지하여서 수형이 흐트러지지 않게 잘라주는데, 보통 강한 순은 3/4, 중간 순은 1/2, 약한 순은 1/3, 아주 약한 순은 그냥 두어야 한다.

주의할 것은 순을 너무 일찍 잘라주면 빨리 자라서 또 길어질 것이고 너무 늦게까지 순을 잘라주지 않으면 생장이 늦어져 목질화가 덜 되어 겨울에 동해를 입을 수도 있으니 지역에 맞추어 5월에서 6월초 사이에는 해야 된다.

그리고 어느 정도 안목이 생기면 수형에 맞춰서 전정도 하고 유인도 하여서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갈수 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전정 후에는 반드시 소독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 구리 수화제, 소나무 살충제를 주면되고 한 가지 이상 혼용은 반드시 혼용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여름에는 장마철 습기 관리만 잘해서 배수를 잘해주면 큰 문제가 없을 것 같고 가을에는 묵은 잎을 솎아주고 강전정 보다는 솎음전정위주로 가볍게 흐트러진 수형을 잡아주어야 한다.

너무 강전정을 하면 충해나 동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것도 빠트리지 말고 챙겨야 할 것이다.

-출처 : 노블하우스-

 

 


 

주변을 자연석으로 쌓은 연못에다 수련 하나 띄우고, 바위 틈새로는 돌단풍도 심고.. 연못 위에는 우연히 산행을하다  만난듯한 작은 계곡을 연출했습니다


이 연못의 물은 어항에서 사용하는 아주작은 미니모터로 순환을 시키다보니 유지비는 거의 안들어간 답니다.


바위틈으로 부터 시작된 물은 이끼와 모래를 지나 작은 미나리 밭을 통과해서 대나무 대롱 끝으로 떨어지며, 순환하도록 만들어 졌는데, 이렇게 계속 반복해서 흐르다 보니 연못의 물은 거울처럼 투명합니다  


먹이를 따로 주지 않아도 송사리가 번식을 하고 개구리,우렁이, 물장군, 물방개들이 돌아다니는걸보며, 이런 정도의 작은 공간에서도 적당한 조건을 만들어 준다면 생태 환경이 유지될수 있구나 하는것을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물이끼와 수초를 주로 먹고사는 이 작은 생태 연못 속의 물고기들은 저녘무렵 하루살이나 날파리들이 산란을위해 수면위를 나르면 순식간에 물위로 뛰어올라 낚아채어서 먹기도 한답니다.


약간의 빈 공간 만 있으면 콘크리트로 포장해 버리는 안타까운 현실속에서, 여러분 들께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출처 : 노블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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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토지사랑모임카페
글쓴이 : 청죽 백영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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