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덧없는인생 쉬엄쉬엄../좋은글 감동글

[스크랩] 동 행

 

 

 

가끔 낮선 길을 걸을 때나
한적하고 느낌좋은 길을 걸을 때


곁에 그림자처럼
편한 동행 있으면 싶을 때 있습니다.

 

생각없이 그냥 걷다가 걷다가...


서로 마주치는 웃음
가슴에 닻을 내리기도 하고
떨림의 무늬로 내려 줄 동행...

 

그리울 때 있습니다.

 

산다는 건 어차피 알게 모르게
낯설고 깊은 쓸쓸함


몇 모금씩은 해갈되지 않는 목마름처럼
담고 가야하는 것이라지만

 

바람 부는 날...


비틀거릴 때 한 번쯤

허리를 부둥켜 안아도 좋을 동행 하나


그리울 때...있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출처 : 하늘내린터를 찾아 귀농귀촌하기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