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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하늘내린터 이야기

[스크랩] 귀농산적의 양구 귀농설명회 답사기

하늘내린터님으로부터 양구귀농캠프 및 설명회에대한 내용을 처음 접한후

강원도로 귀농 및 귀촌을 하고자하는 회원님들께는 아주 좋은 기회인것같아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캠프신청을 하기로 했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가을의 단풍이 절정으로 물들은 10월넷째주로 캠프를 정하고

급한 성격으로 회원님들께 하루라도 빨리 알리고자 9월초순경에 초안을 작성하여 선착순

신청을 받았고 정식 공지를 하기전에 이미 신청마감이 될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갖는

양구귀농캠프의 전말이었다.

귀농을 하고자하는 회원님들이 1순위로 꼽는 강원도귀농지 그리고 청정지역 양구로의 뜨거운 관심과 궁금증을 해갈하고자 우리는 이렇게 강원도로 출발했다.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단풍의풍경에 버스안은 이미 열광의 도가니와 가슴설레는

소녀 같은 마음젊은 처자들의 가슴설레임이 느껴지는 행복한 여행으로의 시작이었다.

새로뚫린 시원한 춘천간고속도로를 내달린 버스는 강원도의 특징인 꾸불꾸불한 산길을 통과하여 드디어 도착한 강원도양구.

분단비극의 상징이기도한 강원도양구는 아직 때묻지않은 청정지역으로 시원한 청량감이 느껴지고 70년대시골의 풍경에 궁금증은 한층 드높았다.

강원도 양구 동면팔랑리에 도착하니 벌써부터 기다리고있던 마을 이장님과 인턴안내원님께서 반가운 모습으로 맞이해준다.

궁금증에 이곳저곳 회원님들이 기웃거리고 있을 때 마을회관에서 준비한 점심식사가 준비됐다는 이야기와함께 함께하는 점심식사.

많은 반찬은 아니지만 이구동성으로 깔끔하고 맛깔스런 그리고 정성이 듬뿍 묻어있는 식사에 과식과폭식 그리고 이어지는 한탄요즘다이어트 잘하고있었는데 하는 애고섞인 말솜씨로 행복한 웃음이 묻어난다.

 

 

                                               

          귀농애&팔랑리 귀농귀촌캠프 환영 현수막                                  팔랑리 마을의 물레방아

 

이장님의 팔랑리 마을의 소개와 귀농의 철학 그리고 경험담을 강의하시는 모습에서 팔랑리의 발전과 비젼을 엿볼수 있었고 열강하시는 모습에서 진정한 농민의 모습에 매료되는 유익한 실전 내용을 들을수 있었다.

팔랑리는 친환경 곰취와 백합 그리고 데코레이션용 딸기농사로 발전하는 마을의 비젼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양구군청에서 귀농인을 위한 강의가 진행됐다.

아직까지 체계적으로 귀농인유치 작업이 완숙하지않은 초보적인 단계지만 전창범군수님의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열망으로 조만간 제일살기좋은 귀농지로의 선택1순위로 성장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양구군청에서 진행되는 설명회에 회원님들의 관심이 높아 여러가지 질문과 답변이 쏱아졌지만 아쉬움은 양구군청에서 귀농인유치를 위한 주내용이 빠진 강의가 아쉬웠다.

 

 

                           팔랑리 이장님의 실전강의                                            양구군청 귀농인유치 설명회


저녁식사전에 팔랑리마을 자세히알기 마을 산책이 있었다.

이 곳 팔랑리라는 마을 이름에는 팔랑(八郞) 즉 여덟 팔(八)과 사내 랑(郞)의 유래에 얽힌 묘한 설화 한편이 전해내려오고 있는마을로써 마을이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봄에 곰취재배와 딸기하우스 재배로 많은 농가소득을 올리고있는 마을이다.

귀농귀촌인자녀 대상인 산촌유학센터 철딱서니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너무많이 커서 판매가곤란한 무를 마음껏 가져가라는 안내도 있었는데 커다란무게 때문에 욕심만 가득할뿐 한 개이상 가져오기가 사실상 힘들었다.

그저 그림에 떡일뿐~ 도시에서는 비싼 농산물이 이곳 산지에서는 판로와 판매가 곤란한 경우로 마음이 무거웠다.

 

 

              

                   팔랑리 마을주변 둘러보기                                                    팔랑리 딸기 하우스

 

  

                            산촌유학 철딱서니학교                                          무우캐기 체험
 

저녁식사후 이어진 하늘내린터 김황년님의 강의가 있었다.

2시간이 넘는 강의에 모든사람들의 그동안 궁금증해소와 명쾌한 강의에 매료되어 시간가는줄 몰랐다.

그저 시간이 부족하여 질의응답도 할수없었고 2시간이 마치 20분도 채 걸리지 않은 시간마냥 너무 아쉽고 유익한 강의였다.

이러다 하늘내린터님 펜카페라도 생기는게 아닌지.어디가나 인기가 대단하다.

귀농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보면 좋을듯싶다.

하늘내린터 블러그 ( http://blog.daum.net/skynaerin )


 

 

 
                                         하늘내린터님의 명강의 "농촌과 자연이 도시민을 부른다"



우리만의시간인 저녁시간 화합친목의 시간들.

오랜만에 야외에나와 반가운얼굴 그리운모습 그리고 처음 쑥스럽게 참가한 모든회원님들이 모여서 기울이는 술잔에 우리는 이미 가까운 친척이 되어있었다.

처음보는 낮선 모습에 도시에서 늘상 하던데로 경계의 눈빛을 놓지않던 모습에서 우리는 하나 그리고 귀농애안에서 우리는 모두가 한식구가 되는 그런 추억이 차곡차곡 쌓이는 하루밤 행복한 추억의 시간이었다.


 

                                          

                                                                  귀농애 화합 . 친목의 시간 

 

다음날아침.

강원도 양구 자세히알기 주변 관광지 답사가 진행됐다.

일정상 가고싶고 보고싶은곳은 많았지만 제4땅굴과 을지전망대를 관람하기로 했다

날씨가 쾌청하지않아 을지전망대에서 이북쪽과 금강산을 자세히 볼수는 없었지만 을지전망대에서 바라본 모든풍경이 지금도 뭉클하게 다가온다.

높은곳에서 바라본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단풍풍경. 그리고 멀리 움푹하게 신비로운 해안면 펀치볼마을. 모든것이 단풍과 어울려 한푹의 그림과 같은 풍경이었다.

 

 

              팔랑리 마을의 해돋이                                                        양구 제4땅굴 견학

 

 

                       을지 전망대에서                                                          해안면 펀치볼마을 전경

 

팔랑리 마을에서 진행된 고구마캐기 체험에도 아이들과 신나고 소중한 하나의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됐다.
땀을 뻘뻘흘리며 큰 고구마가 나올때마다 이어지는 환호성과 웃음소리
모두에게 골고루 비닐봉지에 추억이묻어있는 고구마를 담아주며 우리는 큰감동과 고마움에 어찌할바 모르는데 오히려 진행하신 분들은 많이주지못해 미안하다고 한다.

 

                  팔랑리 마을 고구마캐기 체험행사                                             고구마캐기의 즐거움


 

모든 귀농애식구들은 어린아이마냥 신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이제는 아쉬운 발거름을 재촉하여 귀가하여야 할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청정 양구로의 귀농귀촌 캠프 및 설명회를 마치며 ~


따뜻하게 대해주신 마을주민들과 인턴주민들 그리고 귀농캠프를 지원해주신 양구군청에 감사를 드리며 언제나 발전하는양구

살고싶은도시양구 를 기원합니다.

함께해주신 귀농애회원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특히 솔선수범하여 저녁뒷풀이를 풍성하게 해주신 요리사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행사를 진행하고 애써주신 운영자 알사탕님과 그외 운영진께도 모든마음을 담아 감사함을 전합니다.

 

귀농애 회원님들의 삶의질이 풍성해지는 그날까지 귀농애는 항상 함께합니다.

 


 

 

       귀농애 양구귀농캠프 참가기념 단체사진                                      귀농애 양구캠프 브라보~~

출처 : 귀농애(愛)
글쓴이 : 귀농산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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