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귀농 지원책

[인사이드웰촌]해남군 귀농 지원책 ˝군침 도네!˝

전남 해남군이 귀농인을 유치하고자 파격적인 보조금과 금융 지원책 등을 내놨다. 해남군은 지난해 12월 말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최근 보조금과 금융지원 등을 골자로 한 세부 추진 지침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세부 지원 지침을 보면 영농사업 계획서를 제출한 귀농인에게는 5천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1억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귀농인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빈집 수리비(도배, 장판) 600만원과 주택 신축 및 낡은 주택 개축 비용 4천만원(5년 거치 15년 분할상환, 이자 연3%)이 융자된다. 농지구매 등 농업경영 비용으로도 농어촌진흥기금에서 최고 1억원(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이자 연2%)이 융자된다. 김충식 해남군수는 "전국 30여 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지만, 해남처럼 세부적이고 파격적인 지원 내용을 담은 곳은 별로 없다"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2009.05.21-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