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김일태 군수)이 인구 고령화와 도시로 떠나는 주민으로 인해 인구유출이 심각한 가운데 영암군이 추진하고 있는 인구 늘리기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암군이 2020년 15만 도농통합시 건설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3월말 현재 전월대비 355명이 늘어난 6만143명으로 인구 늘리기운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증가 요인은 영암읍은 공무원 가족전입, 삼호읍은 대불대학교 및 대불산단 근로자, 학산면은 동아인재대학, 군서면은 한옥마을 조성등의 사유로 권역별 중심지에서 인구가 크게 증가하였다.
이는 공직자가족 전입운동, 기관단체 실과소 담당제운영, 연석회의 개최, 관내 공공기관 및 350여개 기업체에 군수님 협조서한문 발송등 전 공직자가 솔선수범한 결과로 분석했다.
2011년 개교목표인 18학급에 504명 규모의 삼호고 설립, 왕인 아카데미 방과후 학습운영, 영어 체험교실 운영과 원어민교사 지원등을 통한 외국어능력 향상 50억규모의 군민 장학재단 조성등 교육인프라를 획기적인 개선과 함께 귀농자에게 3년동안 연간 480만원의 귀농정착금을 지급하고, 신생아 양육금, 장수수당 지급등 다양한 인구유입 인센티브를 제공등 농촌으로 돌아오는 영암 살기좋고 행복한 영암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2일 김일태 영암군수는 "인구늘리기는 군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전 군민과 함께 참여하고 다각적인 시책 추진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영 기자 lby83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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