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들꽃 배추 마감!! 여러분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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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들꽃에
- 조회수 : 8137
- 08.11.02 11:42
배추장사 0 이.., 아~ 아무리 들어도 싫지 않은 호칭입니다. 평범한 주부로 살아오다 어느 날, 장사꾼이 되었어요. 사람의 일이란 정말 모르는 일입니다. 헌데 알 수없는 일이 어디 직업 뿐이겠습니까. 우리는 내일을 모르고 살아갑니다. 막연해서 두렵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멋진 꿈을 만들 수있으니 "내일" 이란 역시 즐겁고 가슴설레는 미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살만한 세상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주어진 일에 순응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오늘 마지막 배송날, 정말 날이 추웠습니다. 장장 40여일을 그 혹한 속에서도 추운 줄 몰랐어요. 밭에서 알백이를 다듬다 연신 콧물이 흐르고 강풍에 눈이 매워 시야가 흐릿해져 잠시 돌이켜 봤습니다. 마지막이라 내가 긴장이 풀렸구나.. 이런 심보면 안되는데.. 끝까지 긴장을 놓으면 안되는데.., 어찌 어찌.., 알백이를 실고 집엘오니 묵은지 작업차 일하시는 할머님께서 그러십니다. "워메~~ 살아서 왔는가?~~" "오늘 맹키로 매운 날은 첨본당께 돌아스믄 간물이 꽁꽁 언당께..근디 그 한디서 혼자 그일을 험시롱 월매나 추았을까 잉~" - 저는 배추만 안 얼면 되요~~ ㅎㅎ 세상이 얼어버렸다는데 정말요 밭에 배추는 멀쩡합니다. 할머님들도 이상타 합니다. 역시,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습니다.
원래는 오늘 마지막 날, 그간 도와주시던 동리 분들께 식사 대접을 하려 했습니다. 백수해안도로에 유일하게 하나 있는 레스토랑서 칼질을 좀 시켜 드리려 했어요. 얼마 전, 무얼 드시고 싶냐 물으니 죽기전에 안먹어 본 것 드시고 싶다고 하세요. 해서 레스토랑서 이브닝 드레스와 연미복은 아니더라도 몸배에 고무구두를 신으셔야지만 폼나는 양식을 먹기로 예정 되었습니다. 헌데 제가 체력이 안받혀 줘요. 쓰러지듯 한숨 붙히고 이시각 감사글 올립니다. 오늘 묵은지 작업 마치고 가야죠. ^^ 이따 시간되면 재미난 얘기랑 현장사진 2탄으로 올려 드릴게요.
**************************************************************************************** 2탄 회식 후기.. ^^* 천기동 아짐들 나이프 대신 젓가락 들었네!!
그간 고생 해주신 동리분들과 식사를 했습니다. 백수해안 도로에 유일한 레스토랑 "노을" 에서 입니다. 남성분 아재, 세분은 제가 따로이 막걸리를 대접 하기로하고 오늘은 여자들만 오붓한 시간 갖기로 했습니다. 정말 고생 많이 해주신 분들입니다. 40여일간 생사고락을 함께 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악천 후에 것두 갑작스런 주문쇄도로.., 부지불식간 찾아오는 폭설과 폭우 강풍을 몸으로 맞으며 자정을 넘긴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랍니다.
일전에 말씀 드렸듯 저는 영광이 고향도 아니고 아무런 연고도 없던 사람입니다. 어느 날, 도시의 생활이 너무 숨이 막혀 떠나 온 곳입니다. 남편과 작은 민박이라도하며 조용히 여생을 보내려 정착지를 찾았지요. 추위를 맣이 타는 저땜에 따뜻한 남도에 그리고 낚시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바다가 보이는 곳이면 어디든 좋았습니다. 하고 많은 곳중에 영광을 왜 찾았냐 지금도 많은 분이 의문을 갖으세요. 근데 이유는 오로지 그것입니다. 굳이 더한 이유를 대자면 전생에 인연...^^
오늘 마지막으로 묵은지 담느라 정말 애쓰셨답니다. "워매.. 여그는 쇠스랑삔이 읍당가? 우리는 양놈 수제는 쪼깨 거시기헌디.." - 아이 여기는 한국인데 아무거나 쓰셔요. 누가 안잡아가.. 저기요~ 여기 젓가락 여섯벌~~ (좌측 아주머니가 동네서 제일 젊으세요. 환갑정도.. 저 땜에 신세대서 밀려 나서 억울 하시데요 아~ 우 이분 아주 지혜로우세요. 일을 머리로 하세요. 제가 아주 편했답니다)
가운데 분은 우리 동네 이장님 사모님이세요. 쬐께 입이 거칠어 약간의 분란의 소지를..ㅎㅎ 정은 아주 많으시죠. 제가 가끔은 그래요.- 사모님, 천기동 퍼스트레이디의 격조를 지키랑께요. "옴메 20만원(이장세) 줌서 영부인 노릇하라고라.. 난 내놀라요."
그리고 오른편 할머님.. 제 일을 가장 많이 오래 해주신 분이십니다. 이분이 배추 세척 담담이셨어요.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게 인사관리죠. 첨에 담당을 주려 하루이틀 관찰하니 이분이 유독 벌레를 징그러워 하세요. 저희 배추 이 엄동설한에도 손가락만한 배추벌레가 나옵니다. 혹여 한마리라도 상품에 들어갔다면...,어머.. 아 아찔.. 가장 중요한 세척 총괄을 이분께.. 당신이 싫어하니 오죽 철저히 살피시겠어요. 여러분 절임배추 다 이분의 솜씨입니다. 역시나 그 한밤에 퇴근해서 새벽에 출근하시면서도 집안에 띠끌하나 없어요. 동네서 유일하게 4남매 다 대학졸업 시킨 장한 어머님.. 얼마 전 소가 새끼를 낳아 경사가 났답니다.
이분은 허리가 안좋아 제가 엄청 걱정 되었어요. 사실 할머님들 부리면서 마음고생 많았답니다. 이유는 너무 고생해서 밤새 돌아가심 어쩌나..휴..오늘에야 마음이 놓여요.
이분은 우리동네 명가수랍니다. 일하시면서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늘 흥얼 거리셔 기쁨조 역할을 해 주시던 분이세요. (근데요 바쁠 때 노래부르면 저 엄청 속 탔어요 ^^)
오늘 묵은지 2차 담은 것 땅에 묻었습니다. 비닐 6겹으로 땅에 바로 묻기.. 항아리요?? 배추 4천포기 항아리에 묻으려면 저희 동네 땅 다 파야해요.. 완전 땅속발효죠.. 포크레인으로 깊이는 1,5미터 정도.. 오른쪽 아재는 그간 포장담당을 해주시던 분이세요. 우리동네 영농회장 이십니다. 제게 친정 아버님처럼 따뜻히 대해 주는 분이세요. 제가 급한 일 있음 한밤에라도 아~재~~ 하고 뛰어갑니다. 남편이 이분 땜에 제 걱정이 덜 된다고해요.
동네 지나는 아재한테 사진을 좀 찍어주라 했어요. 한 20분 동안 작동법 가르켜 드리고.. 한 50방은 눌른 것 같은데 다 사지육신이 잘리고.(?) 겨우 장애인이 아닌 건, 두개.. 하하
이것이 여러분께 내년에 묵은지로 선보여 드릴 것입니다. 담기는 일전에 갈아버리는 레시피랑 비슷합니다. 특색은 잡냄새를 잡고 약간의 그윽한 향을 위해 건인삼과 더덕이 살짝 첨가되었구요. 시어지는 찹쌀죽 대신 삭지 않으며 고소한 차조밥을 갈아서 넣었습니다. 갓은 큰 통자루 돌산갓과 야생 적갓.. 젖갈은 까나리, 생새우, 조기젖 아주 조금.. (묵은지는 젖갈이 쥐약이랍니다. 소금으로 간을해야 물르지 않아요) 제 생각으론 몇년을 뒤도 문제가 없습니다. 요즘은 온난화로 땅속 발효는 옛말이라 합니다. 그러나 저흰 서해안이고 무엇보다 저희동네 땅이 지하 암반으로 된 곳입니다. 이 땅도 돌이 반이었어요. 동해 방지를 위에 스치로폴을 덮고 보이는 비닐과 천막지로 싸두고 그 위에 흙을 두텁게 덮습니다. 그리곤 나온 돌을 싸아 더미를 올려두면.., 저도 첨이라 모험겸 실험을 합니다. 여러분 빌어주세요~~ 간이랑 맛내기는 제가 100%로 했구요. 오늘 할머님들이 생절이도 " 겁나 맛나네~" 가장 핵심은 100% 영광 천정리 천기동 마을산이란 겁니다. (인삼도 동네 것, 영광 인삼도 유명해요) 아 이것은 상품성이 없어 밭에서 팽개쳐진 못난이 배추입니다. 컨셉은, 버려진 배추 구출해서 못난이 성형시키기 입니다당 ^^* 저 이거 성공 확신 합니다. 진짜.., ^^*
이상은 후기였습니다.
그간 애용해주신 고객 여러분, 쪽지로 격려 해주신 여러분.. 또는 글이 재밌어 자주 클릭을 한다는 여러분 정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늘 초심을 갖고 내년에도 변함 없이 정성을 다해 우리의 좋은 먹거리 전령사가 되겠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농산물로 뵙겠습니다.
여러분 새해에는 다른 건 아~무 필요없구요. 그냥 맨날 맨날 웃을 일만 있으시 길 빌겠습니다. 조소나 실소말고 미~~소 말입니다. ^^ ^^ Happy new year~~~ 영광에서 들꽃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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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건 다음에 올리려 했는데 마감이라 곧 게시글이 내려져야 하겠죠. 그간 쪽지로 귀농문의를 하신 분이 여러분이십니다. " 저도 떠나고 싶어요. 방법이..," 요즘의 현대인 누구든 일상을 탈출하고 싶은 사람이 왜 없겠습니까.. 도시민의 85%가 한적한 전원서 생을 마감하는 것이 꿈이라 합니다. 그건 단지, 자연에서 나 온 인간의 귀소본능 때문 만은 아니라 생각 합니다. 실은 갈수록 빢빡해져가는 도시생활 때문입니다. 저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시듯 저는 8년 전부터 희망사항이었고 나름 준비를 해왔습니다. 가장 큰 아이들 교육, 무얼할까.. 흙은 아무나 파나.. 더구나 FTA 같은 농산물 개방 땜에 우리의 농부들은 더 시름에 찹니다.
그러나 그건 단면적인 얘기라 저는 단언합니다. 길은 충분히 있습니다. 돈이 된다는 얘깁니다. 지금 농촌엔 인력이 너무 절실합니다. 문제는 리더가 없는거겠죠. 최소 누군가가 한손을 잡아주는 사람만 있음 무궁무진 합니다.
저는 그냥 내가 좋아 귀농하고 우연히 배추장사를 했습니다. 40여일간 하다보니 길이 하나 둘 보이더군요. 아마 수 명이 제게 쪽지로 여운을 남기는 말씀을 안주셨다면 그런 생각은 하질 못 했을 겁니다.
무엇보다, 아~ 정말 제가 이번에 젊은 분이 절실 했어요. 다 노인들이라 임금을 더주고도 정말 필요한 일에선 제가 할 수밖에 없는 실정 였어요. 무거운 짐, (어머~ 팔근육 생겼어~~), 운전, 컴퓨터 활용, 전화 받기.. 도시에선 아주 기초적인 일이 잖아요.
아무리 중국산이 잠식 했다해도 그건 핑계입니다. 위기가 적기가 됩니다. 지금 농촌엔 우리 토종의 너무도 맛있는 농산물 지천입니다. 그걸 직거래로 판로만 제데로 개척하면 오히려 전보다 유리합니다. 단, 상품의 질에 대한 검증을 철저히하는 시안만 있으면요.
언제라도 오십시요~ 단, 과욕만 버리시면 됩니다. 그러나, 시골서도 포옴(?)나게 살 수 있어요. 열린 사고만 있음 절대 컨츄리꼬꼬 되지 않아요.
그럼 어디로 가죠? 땅 한뙈기도 없는데.. 살 집은?? 저도 돈이 없는 사람입니다. 농사지을 땅도 없습니다. 집도 공짜로 얻었어요. 근데 노는 밭이 지천이고요. 집도 살만 한 곳이 넘쳐 납니다. (현재 폐가는 농촌정화운동으로 무상 철거 들어가구요. 남은 건 살만 한 집들입니다) 물론 타워팰리스 정도는 아니죠. ^^
그러나, 고샅길 돌아 밥익는 냄새가 군침이 돌고 아궁이에 잔솔가지 타는 그윽한 송진 냄새.. 그립지 않으세요?
준비~ 땅하고 째깍 째깍~ 시곗침 돌아가는 울렁증이는 도심과 달리.. 꼬~끼~오~ 장닭이 훼지는 소리로 느긋한 아침을 깨워줍니다.
그러나 도심의 역동적인 빌딩 숲도 때론 그립습니다. 인간은 절대로 한가지만 할 수없습니다. ( 도심의 야경도 아 ~멋있죠) 저는 서울서 40여년을 살면서.. 63빌딩을 지방사는 제 조카보다 적게 갔고.. 가족과 에버랜드 놀이동산에도 달랑 한번 갔습니다. 도무지 여유가 없었어요. 일하느라.. 돈때문만은 아니죠. (하루 놀다오면 일주일이 무기력해서 애들이 나가자면 엄청 무서워~~) 시사하는 건, 제가 도심에서 얼마나 삭막 했음이 여실히 들어 납니다.
서울의 한강 야경이 그리 아름다운지 어젯밤 일산집으로 귀가하며 첨 알았답니다. 야경이 아름답다 새로이 느낀 건, 두어달동안 시골전원에 묻혀 살았기 때문에 비교가 된거죠. (평소엔 보름에 한번씩..)
요는, 전원도 도시도 어느 한곳에 완전히 칩거를 한다는 생각은 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돈벌어 수시로 도시 구경 다니면 된다는 겁니다. ㅎㅎ
함께 하시죠? 조금 배운 건 언제든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역은 고향이나 연고지?? 글로벌시대에 이미 고향이란 개념은 무너진지 오래입니다. 어디든 내가 발붙히면 고향인거죠. 우리나라 어디든 너무나 아름답고 좋습니다. 세계 최고에요. 혹, 영광를 오신다면 제가 돕겠습니다. 단, 오시는 분도 협력자의 자세를 갖고 오셔야 합니다. 돈이 없을 수록 좋습니다. 근데 마음은 정으로 가득하신 분이셔야 해요. 혹, 다른 지역도 궁금하심 언제든 메일 주세요. 몇년전부터 전국 귀농회원들과 교류를하고 있답니다. 길잡이가 될 수는 있습니다. 아무쪼록 모두가 편안한 생활이 되시길 빕니다.
(문의 주신분들 구체적인 답변은 안돼서 죄송합니다. 공개 장이라 일단 제 느낌만 받으시고 나중에 구체적인 문의 주심 확답 드리겠습니다) 영광에서 들꽃올림
* 알림! 종료를 앞두고 전에 했던 레시피를 다시 올려 달라시는 분이 많으세요. 오늘 아침 수원준수맘님 포함.. (지금 애들 반찬 준비해두고 짐꾸려야해서 시간이 없구요. 다녀와서 따로이 파일로 보내드릴게요~~)
제가 오늘 1월1일 2시 30분 비행기로 그리이스를 갑니다. 지중해 해산물 요리기행과 산토리니섬 펜션답사 차입니다. 원래는 12월 8일에 예정 되었었는데 배추장사하느라 늦어 졌어요. (덕분에 여행 경비가 좀 두둑해 졌어요 ^^) 투자라 생각하고 좋은 것 많이 접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모두 여러분께 전달해 드릴 것입니다. 여행기도 꼼꼼히 만들 것이니 그 또한 여러분과 공유 하겠습니다.
저의 여행 스케줄은 배낭여행으로 뒷골목 답사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올림픽 성화 봉송대, 파르테논 신전, 그리스 신화 같이 인터넷상에 늘 떠있는 대중 적인 것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리스는 우리나라와 같은, 위도선상에 있어 사계절이 흡사하고 우리나라처럼 삼면이 바다인 반도국가라는 점에서 여행지로 선택 되었습니다. 더구나 해안지역인 영광과도 많이 비슷합니다. 근데 해산물은 풍부한 곳이 아닙니다. 지중해는 파고가 낮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교란이 안돼 미생물 번식이 원활하지 않아 수산업 발달이 안되었습니다. (조개들도 매끄럽고 예쁘죠. 맛은 없어요) 해산물을 거의 수입을 해다 요리를 합니다. 그럼에도 특별한 자원없이 오로지 그리스 신화하나로 먹고사는 나라라 국민소득은 낮지만 관광업에서는 발달이 되었답니다. 해서 먹거리에서도 프랑스처럼 호사스럽지는 않지만 나름 배울게 있으리라 예상 합니다. 유럽사람들이 특유의 감성과 여유가 있지만 특히나 그리스는 신화가 모태가 되어 더욱더 상상력이나 동화적인 순수함을 갖은 사람들일 것 같다는 저의 기대감입니다.
많이 배워서 여러분께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간 여행으로 최소 5개국 요리는 핵심을 압니다. 그간 이곳에 올려진 레시피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감히 말씀 드려요. ^^ 기대하세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또 뵙겠습니다. 잘 다녀 오겠습니다.
산토리니는 섬의 명칭이고 피로라고 하는 도시입니다. 또 도시가 행정 구역으로 나눠지고.. 그 중 이아마을이란 곳이 가장 유명 합니다. (사진) 서향으로 위치해 노을이 기가 막히답니다. (저희 영광과 같아)
예전 cf, 포카리스웨트.. 배경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죠.(정확히 산토리니 옆의 미코노스 섬) 지중해 (산토리니는 에게해권이죠) 파란색과 화이트의 확연한 대비는 정말 상쾌합니다. (법적으로 칼라 지정..) 지금은 그리스도 겨울이라 많이 황량 할 듯합니다. 여행하다보니 사실 외국이라도 사람사는 곳이라 뭐 그닥 별 볼일은 없었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세 떼먹고 똥싸는 사람의 일상이 늘 영화처럼은 절대 아니죠.^^ 우리나라가 정말 최고~~~ 근데 겨울이라 제가 좋아하는 낙조는 더 장관 일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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