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족상쟁의 현장 인제 한석산
인제군에 위치한 한석산(1,119m)은 한국전쟁당시인 1951년 5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동안 3군단 예하 9사단 30연대 장병들이 적 12사단이 완강히 방어하고 있던 전략적
요충지인 매봉(1066고지)-한석산(1119고지)을 탈환한 동족상쟁의 피눈물 나는 혈전의
장이었다.
매봉·한석산 전투는 1951년 4월 중공군의 1차 춘계공세를 저지한 우리 군이 반격작전으로
전환하여 소양강선을 연하는 미주리 선까지 중공군을 몰아부치는 북진작전을 수행하는
가운데 치러진 치열한 전투였으며 당시 아군은 반격작전을 위해서는 지역내 가장 높은
한석산을 확보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이 전투에서 아군은 적 사살 895명, 인민군 부연대장을 포함한 42명을 생포하고 각종 화기
374점을 노획하는 혁혁한 전공을 세웠으나 꽃다운 국군 장병도 72명이 조국을 위해 산화
하였으며 한국전쟁 당시 산악전에서 전승을 올린 대표적인 전투로 평가되었었으며
내린천변에 전적비를 세워 호국 영령을 추모하고 그날의 역사를 후세에 전하고 있다.
▶ 간 날 : 2007. 4. 22(일)
▶ 간사람 : 직장동료 등 4명
▶ 산 행 : 피아시골입구(09:40) - 임도끝 민가(10:25~10:30 휴식) - 한석산(11:45~12:20
점심) - 매봉(13:15) - 원대교(15:00)
※ 거리는 측정불가 휴식포함 5시간 20분 소요
▶ 기 상 : 흐 림
[간 길]
[산행 이미지]
산행 들머리인 피아시골 입구
한석산가는 임도
피아시계곡
피아시계곡의 음식점
임도변 암릉
양 지 꽃
산괴불주머니
계곡은 푸르름을 띄고
진달래는 어서오라 반겨준다
사방댐 공사장
참! 얌체없는 산괴불주머니
터질듯한 금낭화 몽우리
암릉위의 진달래는 한껏 자태를 뽐내고 . . .
임도끝에 있는 민가
누가 살고 있는지
무었을 짓고있는중인지 궁금하다
시원스런 피아시계곡
함께간 동료들과 잠시 쉬면서 물 한모금으로 목을 축여본다
피아시계곡
계곡에 흔하게 자생하는 흔한 풀인데 . . .???
임도가 끝나는 지점부터는 등산로가 선명치 않다
고목과 잡목
서울 우정산악회와 과천 김영오 산우님께서 달아주신 빨간 리본만 보고 올라간다
고목의 밑둥지
원 추 리
한석산 정상, 한석산점령기념비가 정상표지석을 대신한다
정상의 산불감시 카메라
정상에서 본 가리봉 능선과 그넘어 설악산 서북주능 마루금
가리봉과 주걱봉
수해 복구가 공사가 한창인 산아래 덕적리
같이간 직장동료
찍사를 바꾸어서 . . . .
매봉가는 길옆의 겨우살이, 몰지각한 사람들이 겨우살이 채취를 위해 참나무를 마구베어 놓았다
봄의 전령사 노루귀
흰노루귀는 질투라도 하듯 서로 외면해서 피어있고 . . .
나무가짓 사이로 내려다 본 하추리 방면
매봉의 참나무 고목
매봉 하산로 주변의 암릉
이곳의 진달래는 이제서 피기 시작한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방태산 마루금
하추리방면의 내린천
원대리 넘어 파노라마 같은 산마루금
죄측능선도 흘끔쳐다보고 . . .
암릉위의 거시기 . . .????? 아시는분 댓글로 . . .
아래도 내려오니 진달래가 활짝피어있다
붓 꽃
희미한 등산로마져 끊겨져 계곡 벼랑으로 하산
날머리 주변
상류지역에 수해복구 공사가 한창인지 내린천은 흙탕물이 흐른다
수변공원의 아름다운 조각상
한석산은 비지정 등산로 임으로
임도를 제외한 전구간의 등산로가
분명치 않음으로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