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객욕구 충족 위한 프로그램 시설투자 어려워
- 주민들 “관련 사업비 지급 등 체계적 지원 시급”
농·어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자연 경관과 전통 문화 등 농·어촌 생활을 매개로 도시 관광객을 유치하는 그린, 블루 투어리즘 사업의 성과가 미미해 체계적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
이는 농·어촌 기반 시설은 물론 인적 자원, 다양한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소득과의 연계성이 부족해 일회성 이벤트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민박을 찾는 관광객의 눈높이는 최소한 모텔 수준이지만 이를 충족시킬 만한 농·어촌 민박집은 거의 없는데다 공급자인 농·어민 입장에선 여름철에만 편중되는 수요 때문에 빚을 내서 민박 시설을 현대화 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민박 시설 현대화 사업과 마을을 알리는 이벤트 사업, 마을 대표작물 생산 및 가공 사업비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개두릅 축제와 농촌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매년 수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해살이 마을은 관광 소득 창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연간 관광 소득이 3억원대에 이르지만 가구수를 감안하면 1가구가 연간 고작 200여만원을 버는데 그쳤다. 권오완 해살이 마을 이장은 “그린 투어리즘 사업이 자생력을 갖추려면 일정 시점까지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공무원, 대학교수, 농·어업 단체 등 전문가들로 그린,블루 투어리즘 지역 협력단을 구성,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릉 지역에서는 22개 마을이 그린, 블루 투어리즘 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추진 예정이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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