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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귀농해야할 7가지 특별한이유

사람이 귀농해야 할 7가지 특별한 이유

첫째는 사람은 자연이기 때문입니다.
우주 만물은 한 호흡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그러기에 환경이 파괴되면 어디에 살던지 그 영향을 고스란히 받게 되지요.
그러함에도 농촌에 살아야 하는 이유는 거기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일부는 농약범벅이 되어 있을지언정 거기서 생명의 가치를 지켜내는 자연농을 하는 분들이 있고 자연 공간이 자리합니다.

둘째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의식주는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인간에게 음식은 이제 생존의 문제입니다. 앞으로의 시대는 더욱 그러할 겁니다.
도시는 기본적으로 소비하는 곳입니다. 수입이 없이는 살 수 없는 곳이죠. 그러니 생존을 위한 몸부림은 더욱 처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농촌은 본인이 청빈한 삶을 각오만 한다면 어려운 문제는 없습니다.
사람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깨끗한 물, 청결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음식인데 이것이 특별히 질적인 면에선 자신이 직접 재배하고 만들어먹는 경우는 어느 건강식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사철을 가리지 않고 캐도 먹을 산야초가 널러있는 곳이 자연의 공간입니다. 사실 먹을 것으로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 들판에는 자라고 있으며 이 생명력은 사람의 야성을 깨우게 합니다.

쇠비름을 아신가요. 밭농사 짓는 사람들조차 제초제를 쳐도 잘 죽지 않아 골칫거리여기는 쇠비름은 한여름 태양의 정기를 받은 생명력이 강한 풀입니다. 이 풀은 악창과 종기를 비롯하여 자궁염, 질염, 질궤양, 대하까지 고치며 오메가-3 지방산이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약초로서 생즙을 내어 먹을 경우는 저혈압, 당뇨법, 대장염, 관절염, 변비에도 좋다는 사실을 아신가요. 어디 들판에 생명력 강한 풀이 쇠비름뿐일까요?

셋째는 인류는 이제는 막다른 길에 들어서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곳에서 그나마 비켜서고 생존할 수 있는 곳이 자연과 숨쉴 수 있는 곳입니다.

10억의 인구가 살기가 적합하다는 지구별에 1960년도에 가파르게 30억을 넘은 뒤, 이미 현재 60억의 인구를 넘어섰으며 2030년에는 100억의 인구를 돌파한다는 보고에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하여야 할까요?
국제석유가스정점연구협회의 학자들에 의하면 석유정점이 20007년부터 시작되었다 하고, 미 프린스턴대 지질학자 케네스 드파이스와 캘리포니아 공대 물리학자 데이빗 굿스타인은 지하 또는 해저에서 캐내는 전통적인 세계 석유자원이 2006년에 정점에 도달했다고 단언했다는데, 곧 도래할 에너지 대란을 어떻게 맞이하여야 할까요? 지금 이대로의 에너지 소비가 도시 특히, 아파트 문화를 지속시킬 수 있을까요?

2003년 유럽의 폭염사태 때 2만 명 가량이 숨지고 2004년 태국의 쓰나미에는 물경 25만 명의 인명을 휩쓸고 갔으며 해년마다 당하는 우리나라의 태풍에 얼마의 인명이 희생되고 있는가요?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 이제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하는데 참으로 두려운 일입니다.

넷째는 음양오행으로 풀이하면 木 기운을 가진 인간이 金 기운을 품어내는 아파트 문화는 맞지 않습니다. 특히 木 기운이 약해지는 노년에서는 생명의 기운을 오히려 빼앗기게 되지요. 아파트는 하늘과 땅과 인간과의 교류가 모두 막혀있는 곳입니다. 만물은 기운으로 서로 교통하지 않으면 살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아파트가 제일 편한 곳이 아니냐고요? 제일 편한 곳이 어디인지 제대로 아신가요. 편한 것 좋아하시면 오래 못사신답니다.

다섯째는 시골의 적적함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유유자적함을 즐겨야 할 것이며, 오히려 TV를 끊고 내면의 음성을 듣고 삶의 의미를 깨닫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귀농은 인생의 참의미를 깨닫기 위한 한 인간의 바로 서는 과정입니다.

콩 한포기 심고, 자라고, 수확하는 의미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어떤 인생을 논의할 수 있으며, 스스로 먹을 것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이 삶의 깊은 의미를 논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큰 스승들은 자신의 음식공양을 스스로 하지 않았나요?

- 제 집 뒤로 바로 산이 자리하고 있고, 산속에는 1시간 30분 산책길이 있어 그 시간들을 통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특히 자녀와 함께 아내와 함께 다니는 그 길은 가족간의 깊은 정을 나누게 하는. 서로의 영혼을 성장하게 하는 짧지만 깊은 여로입니다.


여섯째는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서 귀농을 해야 합니다.
대통령이 되는 것이 인생 성공의 잣대는 될 수 없겠지만 역대 대통령의 고향이 시골 벽촌이란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 이승만(황해도 평산), 윤보선(충남 아산), 박정희(경북 선산), 최규하(강원도 원주), 전두환(경남 합천), 노태우(대구 동구 공신면 용전리), 김영삼(경남 거제), 김대중(전남 신안 하의도), 노무현(경남 김해 봉하마을) -

특히 민주화 이후 시대 인물로 두 분은 아예 육지도 아닌 섬마을 출신이며, 노무현 대통령도 김해에서도 당시 깡촌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분들을 보고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는가요?
후대의 공과의 평가를 떠나 공통적으로 모두 생명력이 강한 정치인(잠시 하신 분 빼고요)이었고, 불굴의 도전정신이 강한 분들인 것을 느껴지신가요?
그래서 풍수지리에서는 사람의 태어나고 자람은 오행의 기운을 받는다고 하지요. 사실은 집마당에 자라는 풀 한 포기에게도 영향을 받지요.

그런데 지금의 교육은 어떠한가요. 오직 사지선다형 시험성적에 목매어 한참 자라는 애들에게 잡다한 기억물들을 머릿속에 구겨넣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사실은 그 반대가 아닌가요. 인류의 모든 지혜, 우주의 역사들이 우리 안에 깃들여 있는 것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교육방법이여야 할 것 인데요.
우리는 천재를 둔재로 만들고 애들에게 죄를 짓고 있는지 모릅니다.

- 그래서 전에 올려드렸던 글에 가까운 곳의 좋은 대안의 학교를 소개시켜 드렸지요.
남원의 실상사작은학교, 무주의 푸른꿈고등학교, 함양의 녹색대학 등등
지금은 우리 애들이 집을 다들 떠나있지만 그들은 전주에서 이곳으로 이사온 것이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고맙고 생각하고 있어 아내가 비로소 제 의도를 이해하고 이곳의 삶을 올바르게 인식하게 되었지요.
딸들이지만 그들은 강인하게 변했고, 자신감과 개척정신으로 충만해 있습니다. 이것은 출세주의자들의 성공과는 또 다른 의미입니다.

일곱째는 부모에게 효도하기 위해 귀농해야 합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할 일이 없어 무료하기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비참한 것은 없습니다. 특히 인생을 다 살아버려 더 이상 할 일이 없어 죽음만을 기다리며 오늘도 아파트노인정을 향하여 가는 그 분들의 삶을 바라보면서 그것이 제대로 늙는 모습으로 보이시던가요.

농경사회에선 오히려 나이가 드실수록 존경받고 할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 마을에서 오래 사신 분일수록 마을 일과 역사와 농사에 해박할 수밖에 없으니, 최고의 지식인일수 밖에요.
농촌도 노인 인구만 늘어나는 작금의 현실도 시급히 개선해야 합니다. 그래서 귀농은 가족 전체가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당위의 문제가 아니고 이 나라 이 민족의 사활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도로 뭉쳐 돌아가는 기운은 어느 땐가 터져서 천지사방으로 흩어질 때가 올 것입니다. 그것이 좋은 일로 그러던지, 아니던지 그것은 음양의 조화이지요. 지방공동화 현상은 사람의 사지가 말라가는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프랑스 예에서 보신 것처럼 지방화 시대는 이제 대세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 초석을 놓았지요.

- 제 집 주위 어르신 한 분은 77세의 나이임에도 막걸리를 즐겨하며 지냄에도 그 부지런함과 건강하신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이곳에도 마을회관이 있어 많은 시간들은 함께 모이기도 하고 여행도 자주 다닌답니다. 보건지소가 가까이 있어 건강체크도 해주고 치료도 무료로 하고 있지요.
저희 집은 어르신을 모시고 살 수 있는 구조여서 더욱 좋답니다.^^

가져온 곳 : 
카페 >우수카페 [공식]♡귀농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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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장산포|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