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지어 年 1억 벌려면?
쌀 5만9천kg·배추 43만kg·배 6만kg 생산해야
농사를 지어 1억원 수익을 올리려면 어느 정도의 규모화가 이뤄져야 할까.
전북도가 1억원 이상 고소득 정예농업인 1만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며 ‘작목별 1억원 수입 분석’ 자료를 내놓아 관심을 끈다. 한 해 1억원 이상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도내 농가는 1천600호 정도. 도내 전체 농가(12만1천700 농가)의 1.3%에 불과한 데다, 국내 1억원 이상 수익농가(1만6천443명)의 8.5%에 불과한 것이어서 정예농업인 육성의 필요성을 더해준다.
16일 도 발표자료에 따르면 쌀 농사를 지어 1억원 수입을 올리기 위해선 11.4ha의 논에서 5만9천394㎏을 생산해야 가능하다. 10a당 평균 생산량은 522㎏ 정도로, 조수입(총생산액)은 89만2천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노지 배추의 경우 6.5ha에서 43만5천700㎏을 생산해야 조수입이 1억원을 간신히 넘어섰으며, 노지 무도 5.7ha에서 28만7천㎏을 거둬들여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농축산물 소득표(2005년)를 근거로 이번 1억원 수입표를 만들었다. 이 결과 시설 고추는 0.71ha에서 2만6천㎏을, 시설 수박은 2.3ha에서 8만5천㎏을 각각 생산해야 조수입 1억원대에 올라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사과 농사의 경우 2.2ha에서 4만7천㎏을, 배는 2.5ha에서 6만6천㎏을, 포도는 2.1ha에서 4만㎏을 각각 생산해야 1억원대 반열에 오를 수 있다.
한육우를 기르는 축산농가들은 76두, 젖소는 39두, 돼지 1천53마리, 닭(육계) 27만6천수 등을 키워야 1억원을 벌 수 있는 등 1억원 프로젝트를 향한 도내 농촌지역의 먼길을 예고했다.
도는 전략별 세부 추진계획과 관련, 3천만∼5천만원 농업인의 경우 경영형태 분석과 지도, 교육 등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집중 지원하고 시·군별 전략품목을 선정해 육성키로 했다. 5천만∼1억원 수입의 농업인들은 생산기술과 마케팅, 경영기법 등 생산·가공·유통 전반에 걸쳐 경영컨설팅을 추진하고, 전문기술과 경영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일각에선 “도의 1만명-1억원 프로젝트의 근저에는 경작면적 규모화, 생산비 절감, 친환경 농법, 안정적 판로구축 등이 절대적”이라며 “하지만 도의 육성전략이 컨설팅, 교육 강화 등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다소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2007-09-16 21:54
쌀 5만9천kg·배추 43만kg·배 6만kg 생산해야
농사를 지어 1억원 수익을 올리려면 어느 정도의 규모화가 이뤄져야 할까.
전북도가 1억원 이상 고소득 정예농업인 1만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며 ‘작목별 1억원 수입 분석’ 자료를 내놓아 관심을 끈다. 한 해 1억원 이상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도내 농가는 1천600호 정도. 도내 전체 농가(12만1천700 농가)의 1.3%에 불과한 데다, 국내 1억원 이상 수익농가(1만6천443명)의 8.5%에 불과한 것이어서 정예농업인 육성의 필요성을 더해준다.
16일 도 발표자료에 따르면 쌀 농사를 지어 1억원 수입을 올리기 위해선 11.4ha의 논에서 5만9천394㎏을 생산해야 가능하다. 10a당 평균 생산량은 522㎏ 정도로, 조수입(총생산액)은 89만2천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노지 배추의 경우 6.5ha에서 43만5천700㎏을 생산해야 조수입이 1억원을 간신히 넘어섰으며, 노지 무도 5.7ha에서 28만7천㎏을 거둬들여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농축산물 소득표(2005년)를 근거로 이번 1억원 수입표를 만들었다. 이 결과 시설 고추는 0.71ha에서 2만6천㎏을, 시설 수박은 2.3ha에서 8만5천㎏을 각각 생산해야 조수입 1억원대에 올라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사과 농사의 경우 2.2ha에서 4만7천㎏을, 배는 2.5ha에서 6만6천㎏을, 포도는 2.1ha에서 4만㎏을 각각 생산해야 1억원대 반열에 오를 수 있다.
한육우를 기르는 축산농가들은 76두, 젖소는 39두, 돼지 1천53마리, 닭(육계) 27만6천수 등을 키워야 1억원을 벌 수 있는 등 1억원 프로젝트를 향한 도내 농촌지역의 먼길을 예고했다.
도는 전략별 세부 추진계획과 관련, 3천만∼5천만원 농업인의 경우 경영형태 분석과 지도, 교육 등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집중 지원하고 시·군별 전략품목을 선정해 육성키로 했다. 5천만∼1억원 수입의 농업인들은 생산기술과 마케팅, 경영기법 등 생산·가공·유통 전반에 걸쳐 경영컨설팅을 추진하고, 전문기술과 경영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일각에선 “도의 1만명-1억원 프로젝트의 근저에는 경작면적 규모화, 생산비 절감, 친환경 농법, 안정적 판로구축 등이 절대적”이라며 “하지만 도의 육성전략이 컨설팅, 교육 강화 등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다소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2007-09-16 21:54
출처 : [우수카페]귀농사모한국귀농인협회
글쓴이 : 신토불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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