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과 귀농에 대한 정보>
■ 귀촌 vs 귀농
귀촌: 단순히 전원생활을 하거나,
농사 이외 소득으로 생활하는 것
귀농: 시골로 내려가서 1차산업인
농사를 지어 소득으로 생활하는 것
■ 귀농을 위해 반드시 생각해야 할 5C
1) 가족 간의 합의(Consensus)- 가족 모두가 원하는가?
2) 가고자 하는 곳의 환경(Circumstance)- 도시에 가까운가, 아닌가?
3) 건강상태(Condition for health)- 병원이 가까운가?
4) 비용(Cost)- 준비금, 생활비가 있는가? 어느 정도 수준인가?
5) 지역공동체(Community)- 지역생활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
■ 귀촌 3가지 실패유형
1) 교육없이 무작정 시골로 간다
2) 정보없이 무조건 땅 사고 집 짓는다
3) 농업지식 없는 상태에서 정부지원금을 받아 투자한다
■ 귀촌 3가지 성공유형
1) 선교육 후귀촌으로 공부하기
도시생활은 누군가가 만든 틀에서 움직이는 것. 하지만 시골생활은 온전한 내 판단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된다.또한, 도시민에게 농업은 새로운 분야이기 때문에 잘 공부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
2) 선귀촌 후귀농으로 살기
시골살이를 먼저 접한 뒤 귀농하기. 친척집 홈스테이, 주말농장, 시골의 작은 셋방 얻기 등 농촌생활을 미리 경험해보고 심사숙고 끝에 결정하면 실패율이 적다. 또, 그 지역의 사계절을 다 겪고 결정하는 것도 중요
-주의해야 할 귀농 지역 4가지
①특정종교마을 ②주민 80% 이상 동족마을
③고압선 폐기물장 등 혐오시설 ④축산단지마을
3) 선임대 후매입으로 1년 간 구매하지 않기
특히 시골 부동산은 환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잘못될 경우 팔지도 못하고 묶여있을 수 있다. 부동산이나 타인의 말만 믿고 덜컥 사기 보다는, 그 지역에 거주하며 동태를 파악한 후 구매해야 한다
※정보 사이트
-귀농귀촌종합센터(☎1899-9097, www.returnfarm.com)에서 전화나 방문상담을 통해 자기 수준에 맞는 교육내용, 교육기관을 찾을 수 있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몇 지역별 소재)를 통해 그 지역에 체류하면서 농지·주택에 대한 조사, 영농실습 등을 할 수 있다(예: 금산, 제천, 영주, 홍천, 구례, 고창, 영천, 함양)
-귀농인의 집(전국 지자체 소재)을 통해 선도 귀농인 집에 미리 거주하며 농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전북과 강원지역이 잘 되어있음
■ 귀촌할 땅(집) 고를 때 주의점
1) 등기가 되어있는지 확인
구입 전 토지대장, 건물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확인하는 것은 기본. 특히 과거에는 매매계약서만으로 명의변경을 해주어 등기 없이 명의변경된 집들이 많다. 이걸 모른 채 구입할 경우, 과거 매매사실까지 모두 찾아 양도신고하고, 등기를 해야할 일이 발생할 수 있다
2) 지상권 문제를 확인
지상권이란, 건물주와 땅주인이 다른 경우 건물에 관한 권리를 말한다. 만약 땅주인과 건물주가 다를 경우, 땅을 샀더라도 건물에 대한 권리가 없을 수 있다. 이 경우 다시 건물을 사야하는 이중 문제가 생긴다
3) 도로가 있는지 확인
농가주택 중, 지적도상 도로가 없는 주택도 많다. 이 경우, 실제 사용 도로는 사유지가 일반적이라 건물 신축할 때 도로에 대한 토지 사용승낙서 등을 첨부하는 등 번거로운 일이 많아진다
4) 농지가 딸려있으면 주의해야 함
농가주택은 텃밭이 딸린 경우가 많다. 이때 농가주택과 텃밭을 함께 매매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지인에게는 농지가 1,000㎡(303평) 이상 되어야 이전등기가 가능하므로, 구입 전에 텃밭 평수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또, 농가의 대지 평수가 500㎡(151평)을 초과할 경우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5) 개조가 가능한지 확인해야 함
개조를 생각하고 농가주택을 구입했다면, 먼저 기본 골조를 살펴봐야 한다. 내부의 기둥, 서까래 등 골조가 튼튼해야 개조하는 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부동산 제대로 확인하는 법
-대법원 경매정보 사이트(www.courtauction.go.kr)→해당 도, 시군 검색→물건 확인→감정평가서 열람
감정평가서를 통해 그 지역의 표준지를 확인하고, 대상지와 비교
관심물건으로 체크해두고 틈틈이 감정평가서를 보는 것도 도움이 됨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농어촌 빈집정보 확인 가능
■ 귀촌생활의 어려움
1) 생활비
귀촌 초기에는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집수리, 소소한 농기구부터 시작해 갑작스런 목돈까지. 그래서 비상금을 준비해야 하고, 생각한 귀농자금의 20~30%는 비상금으로 비축해야 한다. 그래서 농사를 망쳤거나 만일의 경우 생활비로 쓰도록 한다. 시골에 가더라도 통신비, 경조사비는 여전히 생기고, 도시간 이동비도 많이 나온다
2) 텃세
‘아가잘있나’ 법칙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
①아는 척 ②가진 척 ③잘난 척 ④있는 척은 하지 말고
⑤나를 낮춰야만 귀촌생활이 행복하다
도시에서 쌓은 재능을 나누거나 도움을 주어 마을의 복덩이가 되어라!
3) 빚
영농기술이 부족한 몇 년간은 농사를 망치기 일쑤. 설사 잘 지었다 해도 판로개척이 어려워 실패할 확률이 높다. 내가 가진 인맥, 능력 등을 생각해 제값에 받고 팔 확신이 생기면 투입비용을 최소화해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키울 고민을 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마을의 베테랑 농부들로부터 비용 최소화하는 기술 노하우를 배우는 것!
4) 농촌생활
자연 속 생활의 불편함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벌레와 뱀부터 시작해,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힘든 농사일까지! 하지만 농촌생활을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필요하고, 생활의 지혜를 마을사람들에게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부부 중 한쪽의 고집으로 귀촌한 경우 부부싸움이 잦아지게 되니, 꼭 가족 합의 하에 귀촌해야 할 것이다. 요즘은 농촌도 각종 문화시설과 프로그램이 잘 마련돼 있는데, 이것을 잘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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