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과 6월 긴 연휴에,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인제 내린천으로 고고싱합니다
서울에서 3시간 정도 거리입니다
4인 가족 2박3일에 4만원입니다.
영지를 배정받고 텐트를 치니 벌서 어두워집니다.
라파와 어반 두개를 전부 설치했습니다.
그동안 혼자 다니다가 가족들에게 미안했는데
오랜만에 식구들이 전부 나오게 되니
있는 장비는 전부 가지고 나옵니다
이곳은 불질을 마음 놓고 할 수 있고
장작도 무한정 공급해 줍니다.
물론 쪼개는 것은 본인이 해야 하고요
새벽이 되어서 전부 잠들고 저혼자 놀고 있습니다
저는 밤새 불질했습니다
새벽 숲공기가 참으로 상쾌합니다.
역시 강원도입니다
아침이 되어서
오지 침낭도 말려봅니다.
새벽에 잠깐 눈을 붙였습니다
결로도 없이 어반 2P, 깔끔합니다.
혼자 다닐때는 어반 2P가 좋습니다.
침낭이 3개 뿐인데 , 식구는 4명이라서 저는 침낭커버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나름 지낼만 했습니다
집사람이 침낭 하나 구입하라고 하네요
어반4P나오면 침낭이랑 컵이랑 같이 구매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둘째 날입니다
큰 딸은 숙제 한다고 폼 잡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공용 원두막이 있습니다
저는 낮에도 불질 삼매경입니다
도끼 준비는 필수입니다.
거버도끼, 튼튼합니다.
숯불에 소세지도 구어먹고, 삼겹살도 구워먹고
가스 사용량이 확 줄었습니다
둘째 딸은 얼굴 공개 거부합니다.
캠핑콧이 만족스러운가 봅니다
둘째 날 어두워옵니다.
밤에 보는 나무는 참으로 좋습니다
그 사이로 보이는 별과 달도 좋고요
역시 계속되는 불질입니다
강원도라서 날씨가 밤에는 춥습니다.
둘째 날 새벽입니다
이제 아점먹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인제 하늘내린천 캠핑장: 화장실이 푸세식이라서 꼬마들이 힘들어 했지만
이것 빼고는 좋았습니다.
래프팅도 계획에 있었지만 강원도에 가뭄이 들어서 계곡에 물이 없어서 못했습니다.
준비한 김치를 디백에 수납하지 못하고 냉장고에 넣어두는 바람에
인제 읍내 근처까지 갔다가 현금이 없어서
다시 인제 읍내로 진입해서
김치 사오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강원도이 비가 오고 계곡에 물이 많아서
래프팅 가능하게 되면 다시 가보려고 합니다
팁: 이동용 화장실 - 조립실 변기를 1만5천원 정도면 구입하는 하더군요
(이동용 화장실 텐트: 샤워용 텐트 제외한 가격)
저는 블랙다이아몬드 메가쉴테안에 이동식 휴대용 변기를 설치하려고
오늘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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