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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있는 귀농귀촌생활/산야초(약초)바로알기

[스크랩] 뽕잎

서리 맞은 뽕잎 - 암에 탁월한 효과

 

 

 

서리맞은 뽕잎

우리 전통 의학의 교과서라 할 동의보감(허준)에는 뽕나무와 관련된 재료가 59곳에 쓰이고 있다.

 

최초의 동양의학 서적이라 할 2200년 전 중국의 장중경이 쓴
신농본초경에는 117곳에 뽕나무와 관련된

 

약재들이 쓰이고 있다
.

임제종을 만들고 중국에 가서 임제선과 천태학을 공부한 가마구라 시대의 일본의 스님 영서 는 일본에 최초로 차를 마시기 시작한 분인데, 영서 스님이 중국에서 최초로 갖고 온 차가
뽕잎으로 만든 차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신선복식방>이라는 옛 양생 교본에는 4-5월에 채취한 뽕잎을 그늘에 말려서 달여 먹으면 장수하고
 

 

서리맞은 뽕잎은 신선약 이라 하여 귀하게 여겼다.

뽕잎은 몸이 붓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은 약이 되고 소갈증(당뇨병) 풍. 풍으로 아픈 곳 뱀이나 벌레에 물린데 .밤에 땀이 많이 나는 증상 .청맹 머리가 자라지 않는 증세, 정강이가 오그라져 펴지지 않는 증세 ,탈황, 종기 ,등창 손발저림증 .데이거나 찔린 상처. 등에 좋다고 기록 되어 있다,

 


상백피(
뽕나무뿌리껍질)는 기침과 각혈에, 뽕나무 가지는 악성 종기에, 뽕 가지 껍질은 아기 입의 백태에 뽕나무 태운 재는 기미와 죽은 깨에 특별한 효과가 입증되어 있으며 최근의 연구 중에는 오디가 노화를 방지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었다는 발표가 나온바 있고 예로부터 백발을 검게 한다 하였다.

누에의 똥은 중풍의 특효약으로 백강잠은 두드러기와 항암약 .간장약, 당뇨병 치료제로 널리 쓰이며, 고치를 삶은 물은 곤충에 물란 데, 나방 나온 고치는 당뇨병, 수나방 (용잠아)은 몽정, 잠퇴지 (누에알을 붙였던 종이)는 약물중독, 번데기는 당뇨, 뽕나무버섯(상황)은 자궁 출혈과 각종 암의 특효약으로 이용된다.

뽕잎은 영양가 높은 이파리 채소이다.

 

대개 조단백이 20%이상, 어린잎에는 40%이상 들어 있어서 식물 중 콩 다음으로 단백질이 많으며,  칼슘, 철분 등 50여종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녹차와 비교해 보면 비타민A,C,는 떨어지지만 칼슘은 6,1배. 철분은 2.2배, 칼리는 1.4배, 섬유 성분은4,7배가 높다 .
즉 칼슘은 우유의 6배, 식이 섬유는 녹차의 5배가 들어있어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뽕잎에는 글루코 사이드, 비타민 C, B1, B2,등 100여종의 좋은 성분이 포함 되어 있다 .

 

뽕잎을 달여 졸인 물은 포도상 구균에 대한 억제 작용이 입증되었으며, 화농성 피부 질환을 빨리 아물게 한다.
검은콩과 ,썰은 뽕잎, 쌀을 넣고 끓인
뽕잎 죽은 당뇨병에 특별한 효과가 있다.

 


생 뽕잎을 찢을 때 나오는 하얀 뽕잎 즙은 외상으로 피를 흘릴 때나 지네 물린데 효과가 있으며, 눈에 핏발이 서고 아픈 증상에는 뽕잎을 증류한 (뽕잎 이슬)이 특효약이다.

 


뽕잎은 독성이 없고 발산작용이 있고 ,풍열을 퇴치한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고 간을 깨끗이 하고 눈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서리맞은 뽕잎

 

갈아 미음을 만들어 먹으면 식은땀이 그치고 ,감기 기침을 치료하며 ,어지러움증,

 

눈이 침침한 증세에 쓴다.

 


뽕잎은 해열 진해, 감기, 기침, 두통, 안질, 각기, 수종, 복통, 설사, 타박, 어혈 등에 두루 응용된다.

당신이 갖고있는 건강상의 문제에 뽕나무로 해결되지 않은 것이 없을 만큼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뽕은 가히 신이 내린 선물이라 하겠다.

 마을 뒷산이나 자주 찾는 등산로의 어느 모퉁이에 빤짝이는 잎으로 햇살을 받고 있는 뽕잎을 찾아보자.

 

<신선의 약>이라는 첫 서리맞은 뽕잎을 따다가 겨우내 마실 차를 만들어 보자.

뽕잎을 잘 씻어 물기를 빼고 비닐 봉지에 밀봉하여 하루쯤 숙성시킨 다음 잘게 썰어 살짝 복거나 쪄서 그늘에 잘 말려 두고 차 잎을 우려내듯 달여 마시면 된다, 특히 당뇨가 있거나 변비 ,비만으로 고생하는 이는 스스로 만든 뽕잎 차로 빛나는 건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니 이 또한 즐겁지 않겠는가?

 

뽕잎차 만들기 ...

 

숙성

이왕이면 아침 일찍 따다 잘 씻어 비닐에 싸서 24시간 ‘숙성’을 시킵니다.
그 다음에는 300도 정도의 뜨거운 솥에 재빨리 덖습니다.

살청

돗자리위에 면이나 광목 천을 펴고 잘 덖은 뽕잎을 붓고 손빨래하듯

치대줍니다.

유념

잎의 얇은 막과 조직을 파괴하여 내부의 수용성 물질을 잎 표면으로

이동시켜 따뜻한 물에 뽕잎의 성분이 잘 우러나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건조

완전히 다 식힌후 뽕잎을 다시 150도 정도되는 솥에 붓고 두 번째 덖어서

골고루 치대고 흩뿌려서 잘 말립니다.

 

 

가향

건조 과정으로연속으로 뽕잎을 잘 말린후 80도 정도의 솥에 다시 넣고

 잘 덖은 후 수분을 완전히 날려버리는 작업입니다.


숙성, 살청, 유념, 건조, 가향 작업은 모두 신라 흥덕왕 시절

당나라 사신 대렴공이 지리산 골짜기에 처음 차를 심은 후 만든

방법으로 지리산 동네에서는 현재까지도 그 전통의 방식대로 차를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녹차는 체질적으로 냉한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뽕잎차는 냉한 사람이나 열이 많은 사람 누구한테나 무리없이

마실 수 있고 향이나 맛도 구수하고 씁쓰레한 맛이 없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차입니다.

다경(茶經)육우나, 동다송(東茶頌)을 지은 초의선사나

모두 ‘차는 덕이 있는 사람이 즐기는 것’이라 했거니와

단지 쉽게 얻어지지 않고, 잎을 따거나 차를 만들거나

입술 속으로 들어와 마침내 한 잔 차의 맛과 향을 음미하게 될 때까지,

그 모든 과정이 은근과 끈기로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一傾玉花風生腋(일경옥화 풍생액)

옥화 한잔 기울이니 겨드랑에 바람 일어

身輕已涉上淸境 (신경기섭 상청경)

몸 가벼워 하마 벌써 맑은 곳에 올랐네

明月爲燭兼爲友(명월위촉 겸위우)

밝은 달은 촛불 되어 함께 벗이 되고

白雲鋪席因作屛(백운보석 인작병)

흰 구름은 자리 펴고 병풍을 치는구나

초의선사의 '동다송. 중의 한 구절

 

# 뽕잎차 효과적으로 마시는 법

5인 기준으로 다관에 뽕잎차를 3-4g 정도 넣고 70도 이상의 끓인 물을 부어

30초쯤 우려 마시면 좋습니다.

개인별로 차를 낼 때는 찻잔에 1-2g 정도 띄워서 우려 마십니다.

5-6번 이상 반복해서 우려 마실 수 있습니다.

찬물에 냉차로 마셔도 좋답니다^^

# 뽕잎차 이렇게도 써요


썰은 뽕잎을 꿀물에 개어 먹기도 한답니다.
뽕잎을 따서 말렸다가 나물로 먹거나 데쳐서 쌈으로 먹기도 합니다.


뽕잎을 달여 졸인

물은 수술 자리와 화농성 고름 등을 빨리 아물게 해줍니다.


썰은 뽕잎에 검은콩과 쌀을 넣고

끓인 뽕잎죽은 당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뽕잎 우린 물로 머리를 감고

두피마사지를 하면 탈모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답니다.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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