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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현명한 부동산 거래방법

어릴 적 할머니께서 아침에 일어나시면 “지난밤에 집을 지었다가 허물고 다시 짓고 하느라고 한숨도 못 잤다” 고 하시는 말씀을 자주 들었다.
무슨 집 지을 생각이 그렇게 많으셔서 주무시면서 꿈속에서 집짓기를 하시고 부동산 이라는 용어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더구나 건축에 조예도 없으신 할머니가 가상공간에서 쉽게 집을 지으시고 어렵지 않게 허무셨다는 말인가.
일장춘몽(一場春夢)이란 말처럼 밤사이 지은 집들이 잠에서 깨어 눈을 뜨면서 모두 사라지게 된다. 이렇듯 부동산은 가상에서 이루어 질 수가 없다 엄연한 현실의 현상인 것이다.
내가 가진 부동산의 거래 평가액이 오르면 당장 증식된 차익을 손에 쥔 것도 아닌데 마음이 푸근해지고 부자 된 기분이다. 그러나 매매가 이루어져야 차익을 얻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같이 부동산은 가상이 아닌 현실이다.
그러면 현실적인 부동산 거래는 어떻게 효과적이며 지혜롭게 하여야 할까?

 

1. 거래하는 자리에서는 혀를 깨물어라.
거래에는 항상 상대가 있게 마련이다. 거래의 대상물이 어떤 것이던지 상대방과 마주앉은 자리에서는 혀를 깨물어야 한다. 먼저 제의, 제안을 하지 말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야 된다는 의미 일 것이다.
상대방이 이야기하는데 대응과 대꾸가 없으면 상대를 무시하는 무례를 저지르는 일이 된다. 그래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는 표시로 눈은 상대방을 주시하면서 비언어적인 반응은 보여야한다. 예를 들어서 고개를 끄덕이거나 “아 그래요” 등으로 본 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반응은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반응을 심리전문용어로 ‘반응적 경청’ 이라고 한다.
이렇게 하다 보면 상대방은 속으로 “아니, 왜 반응이 없지? ” “궁금하여서 질문이 나올 만도 한데....” 하고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느끼게 되어 있다. 이정도가 되면 당신은 절반이상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보면 틀림없다.
주위 할 점은 상대의 이야기 중에 나타낸 중요한 키워드와 나중에 질문할 요지는 메모를 해두어야 한다.
   
2. 현명한 질문으로 동의를 받아내라.
지금까지 경청해온 내용에 대하여 상대의 허를 찌를 수 있는 준비된 질문으로 공략 하여야 한다. 부동산 거래에서 상대방에게 하는 질문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같은 사안이라도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상대방에게 “YES" 를 받아 낼 수도 있고  ”NO" 가 도출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보면,
천주교 신자인 두 청년이 신부님께 질문을 하였다.
청년 A 는 “신부님 제가 기도하는 도중에 담배를 피우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하고 질문을 하였다.  신부님은 “안 됩니다. 기도는 절대자와의 대화인데 무례한 행동 이지요” 라고 답을 했다.
청년 B 는 “신부님 제가 담배를 피우다가 갑자기 기도할 일이 생겼는데 기도해도 될까요?”
라고 질문을 하였다. 신부님은 “네 가능한 일입니다. 기도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간구하여도 되는 것입니다.” 라는 대답을 하였다.
여기서 주요 질문의 사안은 ‘담배피우는 것’ 과 ‘기도하는 것’ 이다. 청년 A 는 ‘NO' 라는 답을 받았고 청년 B 는 ’YES' 라는 답을 받아 내었다.
이렇듯 현명한 질문은 거래의 해결과 좋은 결과를 끌어내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임을 명심하여야 될 것이다.
부동산 거래에서 현명한 질문이 크게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지 않고 있는 것이 우리들의 보편적인 사고방식이다.

 

3. 빠른 결론 보다는 올바른 방향 설정이 우선이다.
아프리카 초원에서 맹수들 중에서 맛있는 먹이인 ‘가젤’을 제일 잘 잡는 맹수는 단연 치타 이다. 치타는 달리는 속도가 최고 시속 145Km 까지 달리는 가장 빠른 맹수이다. 치타의 먹이 사냥 포획 율은 50% 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사자, 표범 등 맹수들의 포획 율은 20% 이하 이다. 빠르니까 잘 잡는다는 논리가 맞다.
빨리 달려 ‘가젤’을 잡은 치타는 먹이를 차지한 후 행동을 보면 상당히 불안해한다.
하이에나 무리가 몰려올까? 또 다른 맹수 사자나 표범이 나타날까? 걱정하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힘들게 잡아 놓은 ‘가젤’을 한 입 물어 볼 틈도 없이 그냥 놓고 도망가는
치타의 형편이 된다.
부동산 거래도 유사하다. 빠른 처리만이 전부가 아니다 그 보다는 미리 계획하고 구상하는 올바른 방향 설정이 우선 되어야 장기적인 성공을 쟁취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학창시절부터 ‘삼국지’를 여러 번 읽어보았을 것이다. 등장하는 장군들이 어려운 현황을 어떻게 슬기롭게 처리했는지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읽는 동안 그들 나름대로의 방안이 나의 생각과 같다면서 자신의 머리와 마음으로 스스로 해결하여 통쾌한 결과를 얻은 것처럼 성취감도 느끼고 했지만 오늘 날 삶의 일상에서는 적용하지도 실행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지금이라도 현명하고 지혜로운 혜안(慧眼)의 용장(勇將)이 되는 주인공이 되어보면 어떨까.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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