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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삶 귀농귀촌/귀농귀촌에 꿈을갖자

[스크랩] 농업강국 키워드는 경영마인드 

농업이 변하고 있다.

 

식량생산이라는 단순한 1차 산업에서 가공, 유통, 관광 등 부가가치가 높은 2차, 3차 산업의 접목을 통한

‘돈 되는 산업’ ‘돈 버는 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농업의 변화를 요구하는 가장 큰 원인은 농업의 가치에 대한 국민의 인식변화에서 비롯된다.
식량의 안정적 생산을 통한 식량주권 확보라는 고전적 의미와 함께 농산물의 소비 주체인 소비자 측면에서 맛, 안전, 소비의 편리성, 농촌경관의 다원적 가치로서의 농업·농촌의 유용성을 중요시 하게 되었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개별 농가 단위의 정책적 지원에서 벗어나 협업, 법인화 등 조직화를 통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유통, 마케팅, 농촌관광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경쟁력 향상의

한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50g ‘1회용 쌀’ 개발하기도
대관령원예농협은 고랭지 농산물을 원료로 판매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먹기 쉽게 절단하거나

껍질을 깎은 뒤 세척해 상품화 한 ‘신선편이’ 농산물로 판매해 고랭지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갖는 장점과

‘가공’을 결부시켜 고랭지 농산물을 부가가치가 높은 농산물로 탈바꿈 시켰다.
생활수준 향상과 웰빙(참살이) 열풍으로 쌀 소비가 줄고 있지만 당뇨예방, 다이어트 등 소비자 기호에 맞는

기능성 웰빙쌀을 브랜드화 한 세븐라이스는 기존의 5kg 단위 포장보다 적은 50g용 ‘1회용 쌀’을 개발해

쌀 시장에 뛰어들었다.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창조적 사고’의 발상이다.


농업의 변화는 ‘가공’ ‘유통’ 등 2차 산업의 단계를 뛰어넘어 3차 산업의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농촌의 맑은 공기와 자연 경관을 자원화하는 농촌관광 또한 농업 변화를 이끄는 한축으로 자리잡은 지

이미 오래다.
농촌전통 테마마을의 한곳인 경남 남해 다랭이 마을은 한적한 어촌이었지만 바닷가의 비탈진 층층계단으로 된 좁고 작은 다랭이 논과 청정해역 남해바다를 관광지화 하여 소득화한 대표적인 농촌관광 모델로 자리잡았다.
이처럼 1차 산업의 농업에서 탈피하여 고부가가치의 농업·농촌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위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성공한 사례들의 핵심 키워드는 경영마인드이다.


농업도 변해야 산다
농업도 변해야 한다.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농산물 시장의 수입장벽을 높이는 하드웨어적 측면의

지원 못지 않게 농업을 경영하고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적 측면,

즉 우리나라 농업을 세계 최고의 농업강국으로 만들고 외국 농산물과의 경쟁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경영능력과 기술력을 갖춘 인적자원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하늘내린터를 찾아 귀농귀촌하기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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