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이라는 건 겉보기만큼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사전에 많은 정보를 접해야 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게
됩니다. 귀농 전 꼭 명심해야 할 10계명과 귀농을 추진함에 있어서 단계별로 체크해야 할 핵심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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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족간의 충분한 대화를 통한 동의가 있어야 한다.
2.준비기간이 너무 짧아 정보가 부족하지 않아야 한다.
3.영농을 잘하는 데에는 기술과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4.소득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한다.
5.도시와 달리 불편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6.처음부터 시설에 너무 많은 자금을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
7.정착지역의 이웃과 빨리 동화되도록 노력하라
8.조언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나 단체를 확보하라
9.자신을 갖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라
10.농업도 직업이다.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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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생활을 청산하고 농촌으로 내려가 농업에 종사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따라서
사전에 농업관련 기관이나 단체, 농촌 지도자, 선배 귀농자를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 이러한 과정을 짧게는 몇 달에서 길게는 2~3년의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신중하게 생각한 후 자신감과 확신이 생길 때 영농에 대한 결심을 굳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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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은 새롭게 적응하고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가 수반된다.
농촌으로 내려가자고 할 때 선뜻 응할
가족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귀농 준비 단계에서 중요한 과정중의
하나가 아내와 자녀들을 설득하고 동의를 얻어내는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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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여건과 적성, 기술수준, 자본능력 등에 적합한 작목을 선택하여야 한다. 농사는 자본회수 기간이 길고,
농지구입 및 생산시설을 마련하는 데 많은 자본이 소요되며 고도의 영농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기의 경영능력과 자본을 고려하여 작목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 낙농,
양계 화훼 등은 초기 시설투자에 자금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자본이 부족할 경우에는 노지채소나 콩, 옥수수, 감자 같은 식량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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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작목을 선택한 후 그에 관한 영농기술을 농업기술 센터, 농협, 귀농운동본부 등에서 실시하는프로그램을 통해
충분히 배구오 익혀야 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에는 귀농자 교육 프로그램,
귀농에 성공한 농가 견학 그리고 현장체험 등이 있으며 실제 농사에 필요한 영농기술을 익힐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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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목을 선택한 후에는 자녀교육 등 생활여건과, 선정된 작목에 적합한 입지조건이나 농업여건 등을 고려하여 정착지를
물색하고 결정해야 한다. 정착지에 관한 정보는 농업 관련 기관, 인터넷 등을 이용하여 수집할 수 도 있지만, 이와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여러
곳을 알아보는 것이 꼭 필요하다. | 선택작목에 따라 정착지의 위치가 크게 달라지는데,
예를 들어 과수나 낙농 한우사육 등을 할 경우는 준산간 지역을, 시설채소를 중심으로 한 집약적 농업을 할 경우에는 도시 근교를, 벼농사를 할
경우에는 평야 지역을 정착지로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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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지가 결정되면 자신이 거처할 주택이나 농사지을 땅을 장만해야 한다. 주택의 경우, 신축할 것인가 아니면
기존주택을 구입할 것인가 신축할 경우 주택의 규모와 주택형태를 어떻게 할 것인가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 농지도 마찬가지여서,
임차할 것인가, 아니면 직접 매입할 것인가를 결정한 뒤 최소 서너군데를 골라 비교해 보고 선택해야 만족스러운 결정을 할 수 있다. 이때
농업기술센터나 농협 등에 상담을 하거나 자문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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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이고 치밀한 영농계획을 세워야 한다.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에는 최소 6개월에서 길게는
4~5년이 걸리므로 자신 있는 작목, 가격변동이 적은 작목, 영농 기술과 자본이 적게 드는 작목을 중심으로 영농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