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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삶 귀농귀촌/귀농귀촌 집마련하기

[스크랩] 귀농을 준비하면서(평상 제작)

 

눈이 내렸던 구정 전, 겨울이라지만 포근했던 날씨 무엇인가 농한기게 소일거리를 찿던중 제 귀농지 앞 도로 및 수로 공사후 버리고 간 폐목 언젠가는 요긴하게 쓸 용도가 있겠다싶어 보관했었고 모자라는 상판 은 지인에게 얻어서 평상을 만들어 보았읍니다.

  

설계도 없이 대충 눈 짐작으로 틀을 짜보고 기둥이 될 각목에 못질을 주었읍니다.

이 상황에서도 초짜를 알아보는지 한쪽 면 박고 다른 한쪽 못 줄라치면 처음  못 박은곳

다시 빠지고,틀어지고,금이가고.뽀개지기를 몇차례 결국 충전드릴을 빌려오고

타카용 스크류 못(일명 트위스트 꽈배기 못)을 구해 요놈들은 제압 할 수 있었읍니다.

 
기둥이 될 가로면 길이가 짧아 중간 이음으로 세로 보강을 주고나서야 겨우 틀을 잡을수 있었읍니다.

 

상판 부착은 일사천리로 간격 뛰어서 사정없이 못을 주었읍니다.

기둥 만들때 애먹인 벌칙으로  못을 아프게 한번씩 더 주었읍니다.
 저도 한성질 하기에 앙갚음으로 말입니다.ㅋㅋ

 

 
상판 간격 뛰움은 재료도 부족 하였고 무게도 줄일겸
사이 뛰우는 방식으로 만들어보았읍니다.

  

상판은 완성 마무리 하였는데 다리 부착이 제일 어렵더군요.
 다리만 네 귀퉁이에 부차하고 실험 가동하니 삐거덕 거리며 영 불안하더군요.
다시 원위치 해서 다리 여섯개를 주기로하고 힘받을 부분에 덧대기 보강을 하여 부착을 하였읍니다.

 

 

이렇케 다리 여섯개를 미리 만들어 부착 하였읍니다. 

 

  

 

 
이제는 허구한날 비바람 맞으며 평생 노지에서 보낼
나의 쉼터, 평생 오래오래 장수 하라고 약을 발라 주었읍니다.

 

 

약 이름은  방부 도료 입니다.                 

  

짜^^잔    이번주에 마무리 되어 탄생된 평상 입니다.
 
 
 
이제 버드나무 아래 그늘이 좋을지... 폭포 옆이 좋을지...
제 자리 찿아주어 한여름날   수박한통 쪼개어 갈증난 목을 추기던가 
 찿아오시는 님 계시면 이위에서 농주라도 한잔 기울이며 여름 더위에 지친몸 쉬어가면 좋겠지요?

 

 
다시 눈보라 에 날씨가 추워지고 있읍니다.
꽃샘 추의 치고는 꽤 사나운 심술인것 같군요. 건강 주위 하시고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출처 : l22066
글쓴이 : 어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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