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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비를 맞으며 하늘내린터의 갈림길에 이정표를 달다

하늘내린터 원장 2024. 9. 8. 14:31

이리~갈까. 저리~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하늘내린터 내부 올레길 여기저기 갈림길
이정표없는 삼거리에 안개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주말이라도 하늘내린터의 운영철학을 잘아는 팜핑객들로만 한정하니 한껏 여유롭습니다.
촉촉히 내리는 안개비에 가슴이 향하여 농원내부 올레길인 산책로를 거닙니다.

비우고 버리면 이곳이 극락이고 내가 머문 이자리가 꽃자리 일텐데..
누가 건들지만 않으면 이렇게 살다가 그렇게 갈텐데..

언제에서야 이 모든 번뇌를 잊고 얽매인 고통의 세계와 생사고해를 건너
이상적인 경지인 저언덕 피안(彼岸)의 세계에 도달할까..

의미있는 제2의 삶을 펼쳐나가는데 있어서 다가온 천성이 잘못되어 돈에 눈이 먼
절대로 고쳐쓸수없는 상처받은 영혼들과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부패한 조직들..

어서 혼내서 더 나쁜짓 못하도록 고쳐줘야겠다.
세상을 믿고 스스로 굽이굽이 비탈진길 헤치고 오느라 고독하고 고단한 삶이었으나
이제 소기의 목적 달성과 보람 찾았고 정리정돈되었으니
남은 삶은 누가 말려도 거침없이 넓고 곧은길로만 직진하겠다 다짐합니다.  노빠꾸 노브레이크..

하늘내린터의 갈림길에서 이정표 없는 결심을 세우며
구름이 걷히는 하늘터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윗터 농산물수확 체험장.
모든 가을작물들이 안개비를 맞아 싱그럽습니다.

남설악 귀떼기청봉, 가리봉, 주억봉, 삼형제봉은 아직도 구름속에..

내일은 남설악 오색약수마을 작은 하늘내린터에 가서 주변 조경작업이나 해야겠다.

늘 항상 응원해주시는 친구님들 10월 남설악에 단풍구경 오시면
오색약수마을 작은 하늘내린터에 꼭 들르셔서 편히 주차도 하시고 차한잔이라도 꼭 대접받고 가십시요.

그때그시절 그노래
김상진 선생님 오랜만에 뵙네요. 친구님들 함께 즐기십시다.

김상진 - 이정표 없는 거리

https://youtube.com/watch?v=bCRznTY59a4&si=y-97J3T_eHHk0xDc" target="_blank" rel="noopener" data-mce-href=" https://youtube.com/watch?v=bCRznTY59a4&si=y-97J3T_eHHk0x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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