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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겨울을 붙잡고 춘설이 난분분한 하늘내린터입니다

하늘내린터 원장 2024. 3. 7. 15:54

춘설(春雪)이 난분분(亂粉粉)하니 필똥말똥하여라..

"매화 옛등걸에 봄철이 찾아오니
옛 피던 가지에 피엄즉도 하다마는
춘설이 난분분하니 필똥말똥하여라.."

평양 기생 매화가 춘설(春雪)이라는 동료 기생에게 애인을 빼앗기고 탄식하며
읊은 시라는데 하늘내린터 팜핑캠프는 봄을 빼앗기고 눈구덩이속에 파묻혀 탄식하고 있습니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

남녘엔 매화가 만개했다는데.. 이곳 산높고 골깊은 인제 하늘내린터는 춘설에 다시 겨울로 회귀.

도대체 봄은 언제 오려는가
가는겨울을 붙잡고 있는 춘설을 보면서 하수상한 총선정국에 이런 저런 생각..

불혹쯤에서야 철들어 세상을 헤쳐보겠다고 23개 성상을 인제와 양양에 황무지를 개척

두군데에 하늘내린터를 창조하며 살아보니 알겠더라.
사람은 절대 고쳐서 못쓴다는것을..

정치병 환자 좌.우꼴통들도 마찬가지..  팔자좋아 먹고 살만하기는 한것들 이것지?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어 개나 줘야할 진영논리에 세뇌 고착되어
지구촌에서 손바닥만한 이 대한민국을 편가르고 분열시켜 망치는 극우,극좌 상처받은 영혼들..

SNS 계정에서 '하늘내린터 이야기'글 한번 봐주지도 않음서 선거때만되면 친구행세하는

불쌍한 그 화상들 친삭하는 재미가 쏠쏠한 요즘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봄을 시샘하는 춘설이 난분분한 별천지 산골에서 사색 삼매경에 빠져 망중한을 즐기는 하늘내린터 원장입니다.
하수상한세상 꼴보기 싫은 친구님들 이 눈 그치면 막걸리나 드시러 오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