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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한계령에 서서

하늘내린터 원장 2024. 1. 2. 09:16

새해 첫날 아침 한계령에  서서..

은퇴후 30년을 맞이하며

이제 여유로운 삶을 영위하자고 최종 기반완성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던.

지난해
거침없이 내 달린 뒤안길을 되돌아보니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한 것이 아니고 내가 나 자신을 무겁게 한 것임을 자각하니
회한의 나날들이 주마등 같이 스쳐지나간다.

저 산아래
운무에 가려 해돋이는 보지 못했지만 굽이굽이 돌아 내려가면 여러해를
그리 발버둥쳤어도 완성못한 그곳이 있다.

발등에 떨어진 불이 뜨겁고 갈길은 멀어 목적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소중한 모든 인연들과도 언택트 하며 최선을 다해왔어도 완성하지못한 그곳.

어서 일하러 내려가자.

내 달려 내려오니 노력한 만큼의 결실이 눈 앞에 펼쳐진다.
아직 미완이지만 또 하나 나의 땀과 눈물로 점철된 작품이 한폭의 진경산수화로 태어나 여기에..

보람과 감사함이 어우러져 형용할수없는 용기가 용솟음 친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그분이 말씀하신대로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부대에 담글수는 없지.

올 한해는 이곳에 올인 나를 파묻자.
인제 하늘내린터는 이제 쉼터로.. 오색 하늘내린터를 마지막 일터로..

그러자  2024년 올해는 양양 오색약수온천마을 신축 조성 세컨하우스 작은 하늘내린터에 집중하여

명품으로 완성하는 원년으로 하자.

더이상의 꿈과 목표는 탐욕이려니 이제 이곳에서 그만 멈춰서 안식을 찾으리니

또 다시 또 한번 나를 불태워 청룡처럼 힘차게 비상도약하여
그곳에서 20년간 이룬일을 이곳에선 1년만에 완성하는 갑진년 올 한해가 되어 보자.

청산은 나를보고(야망) - 성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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