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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약수온천마을 하늘내린터 별채 신축 기초공사 완료하였습니다

하늘내린터 원장 2023. 9. 15. 07:55

안되면 되게하라!!

처음 해보는 건축을 직영으로 하는데 아직도 남아있는 소싯적 불굴의 특전사 직업군인정신이 큰 도움이 됩니다.

지난주 도와주시는가 싶었던 날씨가 급변하여 잦은비가 내려서
양양 오색약수온천마을 작은 하늘내린터의 별채 공사 기초콘크리트 타설이 연기되서 계획보다 며칠 늦어졌습니다.

기초가 튼튼해야 이어지는 기둥과 벽채세우는 과정들도 탄탄한법.
그동안 나홀로 현장사무실에서 머리싸매고 공사상황판에 북치고 장구치고 하다

드디어 작전개시.  오늘을 건물 기초공사 콘크리트 타설  D데이  H아워로..

현장인 양양군 서면 오색리의 시간대별 기상예보를 주목하고 비구름 이동시간을 분석한후
인부들 불러모아 비그치자마자 오전에 거푸집 설치완료.

예약된 펌프카 도착시켜 위치잡고있는데
오후 1시부터 시간간격없이 공급 요청한 레미콘 10대 줄줄이 도착대기.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님직함을 실감하며 안전과 도로 교통정리 등 민원에 신경쓰면서
조직적으로 지휘하여 일사분란하게 전광석화같이 기초콘크리트 타설 완료하였습니다.

베푼만큼 거둔다.

5년전 양양군에서 시행하는 오색약수마을 기반조성사업에
당시 2차선 중앙도로를 굽은 곡선부분인 저의 터앞을 3차선으로 확장하는데
저의 토지 약 18평이 필요하다하여 흔쾌히 사용승락해주며 어여빨리 공사나 완료해 주실것을 당부했는데

오늘 확장된 한차선 도로에 레미콘들 혼잡대기 혜택을 톡톡히 보았습니다.

오늘까지도 과거의 좁은 2차선 도로였었다면. ㅠ

콘크리트 타설중 비가 쏟아지는 최악의 상황이 만들어질까 조마조마했는데
다행이도 작업완료후 지금까지 무탈하며 내일 오전부터 비소식이 이어지네요.

섭씨 30도이상 서중(덥고 햇볕강한 여름철) 콘크리트 타설시 갈라짐을 방지하기 위하여
약 3시간후부터 일주일 양생기간동안 수시로 물을 뿌려줘야하는데
오히려 12시간 경과후부터 잦은비가 와준다니 마냥해피합니다.
그래도 혹시나 집중호우가 내릴까봐서 방수비닐 스텐바이 해놓고 작업을 마칩니다.

거푸집제거는 주말에 날씨봐서 하는걸로..
다음주는 길거리 정자 휴게소 터 개조작업과 골조인 경량철골자재 반입 그리고 재단 및 트러스 용접 들어갑니다.

기초공정 무사히 마침에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아무쪼록 이어지는 외부공사에 날씨가 도와주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