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오색약수온천마을 하늘내린터를 맑고 향기로운터로 만들겠습니다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17년전인 2006년 7.15일 장마철.
당시 황무지였던 인제 하늘내린터를 개척하기 시작한지 6년만에 인제군 역사에 유래없는 수해피해로
2년여간 피눈물나는 재창조 역사의 트라우마가 있는 하늘내린터 원장입니다.
유비무환(有備無患) ! !!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양양 오색약수온천마을에 또하나 새롭게 창조하는
작은 하늘내린터 공사현장에 달려와 새로 조성한 전망대 석축에 방수포로 잘 단도리하고 흠뻑 젖은옷 갈아입습니다.
돈에 눈먼 상처받은 민관유착 토착비리 영혼들의 해꼬지만 아니었더라면..
벌써 3년전에 그림같은 집짓고 준비한 조경석과 인제 하늘내린터의 조경, 관상수, 화훼류들
수십그루,수백포기를 이식하여 이미 자연생태친화시켜
이곳 관광지에 명품, 명물 하나를 탄생시키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을텐데..
이 장마철에 저의 의지와 상관없는 이런 불필요한 의무치 않는 고생에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기 힘듭니다.
우산쓰고 한바퀴 돌아보니 계곡아래 물도리 작은회룡포가 속절없이 무심하게 굽이쳐 흐르고 있습니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가 신설되는 관광요충지의 터라서인지 오래전부터 찾아와 졸라대는것이 있었지만
후손들을 위한 부모님의 뜻에따라 20년전 터를 잡은이후 애시당초부터 응하지 않았고
드디어 저도 은퇴하며 인생 마무리 작품에 돌입하면서
3년전 양양군이 오색관광지구 기반시설확충으로 도로를 3차선으로 확장한다하여
원하는만큼 군말없이 승락해주고 어서 도로확장 공사가 완공되기를 기다려 건축개발행위를 진행해왔는데
40평형 전원주택 설계와 인허가 신청해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도로확장공사가 준공된지 얼마나 되었다고 쌩뚱맞게 도로 더 확장해야한다며
지역내 모든도로는 2차선이고 불과 2년전 나에게 승락받아 3차선으로 확장한 부분중 내 땅부분만
4차선 폭으로 추가 도시계획선을 설정고시해서 건축설계와 인허가 신청은 무용지물이 되었고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2년전에 이미 공사한 도로변 조경석축을 모두 철거하고 안쪽으로 다시 쌓아야합니다.
물론 보상이야 해주겠지만요. 살펴보면 전혀 불필요한 국민들의 혈세가 낭비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그 부분 도시계획선에 저촉되는 부분의 법규에 따라
인허가 변경과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건축설계를 모두 새로이 했던것입니다.
알았다. 나중에 보자.
연로하신 아버님 소원하시는대로 하루라도 빨리 편하게 모시는게 급선무라 관련법규에 따라 다시하다보니
지금까지 도시계획선에 맞춰 다시 건축 인허가 신청을 위한 측량과 건축설계 변경만 4회째..
이외에도 관련해서 지금까지 합리적인 의심이 가는 여러 공사방해 행위를 해결하기 위하여
한계령과 필례령을 넘나든게 그동안 100번은 넘을겝니다.
이러한 민관합작 지역토착비리 해꼬지 행태로 올해도 장마철이 올때까지 착공못한 이유입니다.
그동안 관광지역이라 경관에 기여한다며 건축현장사무실 조차 캠핑캬라반으로 주문제작해놓고
도시계획선으로 놓을자리가 없어져 계약금 손해보고 작은 중고농막 하나 구해서 전초기지로 삼고 있습니다.
한심한것들..
어떤것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것인지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지는 못할망정..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어서 아버님 모시고 나서 대충 주변정리하고 왔다갔다 하며 모두 혼내주고 쳐다보지도 않으려합니다.
그런데 양양군 이들 아무도 모르게 저 땅 105평을 3억원 가까이 보상해주고 도대체 뭐하려는거지?
3년전 양양군에서 3차선으로 도로확장에 필요하다해서 제땅과 함께 사용승락 요청했던
옆 사유토지 세필지인데 언제 진행했는지(알고보니 그당시) 내땅만 빼고 알리지도 않고 보상 매입해주고
이후 도로확장이나 회수도 안하고 토지공부를 들여다보니 도시계획선에서도 모두 빠져있습니다.
지금 시대에 이게 가능한일인지
법치주의 대한민국 정상화를 모토로하는 윤석렬 정부의 사법능력을 함 보겠습니다.
인제 하늘내린터 개척과정에서 지역토착 비리 세력들 깨부술때 응원해주신 친구님들 계속 지켜봐주세요.
2006.7.15. 오전 그날 하늘내린터와 우리마을 원대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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