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부시게 푸르른 초여름 하늘내린터 하늘
맑고 푸른 탁트인 초여름 하늘..
청자(靑瓷)빛 하늘이 육모정(六角亭) 탑위에 그린 듯이 곱고,
연못 창포앞에 감미로운 첫 여름이 흐른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날은
그리운 그사람을 그리워 하자.
노천명 시인님의 싯구와 함께 미당 서정주 시인님의 '푸르른날'이
절로 흥얼거려지는 하늘내린터의 하늘입니다.
오늘밤은 분명 별이 쏟아지고 은하수가 흐를겝니다.
농산촌 신바람운동가 하늘내린터 원장이
도시에 사시는분들께 또 약올려드렸네요. 죄송요.
진작부터 아기 울음소리가 끊긴 힘든 농사일에 젊은이들이 떠나버린
고령화 노령화에 탄식만 있는 침체된 우리 농산촌입니다.
농촌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있는사람들이 불법 별장, 사치품으로 이용했던 농식품부의 농막 규제 법안이
나랏님의 관심으로 입법중지되고 농산촌에 이로운 방향으로 개선된다니
전원생활 귀농귀촌들 많이 많이 하시고 떠나신분들도 고향찾아 돌아오시고..
일은 일할수있는 근력있을때 해야해.
내일 모래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니 하늘내린터 원장은 주말임에도
농원을 맡길 팜핑객 몇팀 선별 맞이해서 인수인계하고 일거리 찾아 떠납니다.
이제 은퇴후 30년은 농촌운동의 결실로서 늘 항상 하늘내린터를 사랑하며 어려울때 응원해주신분들중
2~3년후 100~200평의 소박한 전원생활, 귀촌을 목표로 하시는분들의 꿈을 이루어드리고
저의 세컨하우스로 그분들과 한주일씩 유유자적 함께하기 위한
독일의 클라인 가르텐, 영국의 토트니스마을, 러시아의 다차, 일본의 시민농장의 장점을 두루갖춘
인제 가아리와 양구 고대리에 모두 23세대, 전원마을 조성지에
미리 식재해놓은 조경,관상,유실수들 돌보며 제초작업하다가
늦어지면 일터마다 설치해놓은 농막과 옆 계곡물에서 하룻밤을 모닥불과함께
곁에 있는 풀쌈 뜯어 얼큰한 고추장라면에 막걸리 한잔으로 쉬엄쉬엄 일하다
내일 저녁 해떨어지기전에 돌아오겠습니다.
신난 노래와 함께 하며 출발합니다.
박지현 - 떠날 수 없는 당신
https://youtu.be/KyrJFRzt8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