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원장 농촌사랑 칼럼

오색약수마을 하늘내린터는 집짓기전에 경관조성부터

하늘내린터 원장 2023. 4. 8. 09:41

강원 영서지방과 영동지방 기후가 이렇게 차이남.
차로 불과 40분 거리인데 말입니다.

강원 영서지방인 인제 하늘내린터는 해발 600미터 동북향 산골이고
영동지방 양양 오색약수마을 하늘내린터는 해발 300미터 동남향 산골입니다.

인제 하늘내린터는 이제서야 진달래와 개나리, 목련이 꽃망울을 머금고 있는데

양양 하늘내린터는 벚꽃과 진달래가 만발하여 천상의 화원입니다.

한장걸러 인제와 양양 하늘내린터 사진입니다.

나무와 자생화 심기 좋은계절.
하늘내린터 원장은 수시로 한계령과 필례령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여러해를 선진국 농업농촌을 공부하러 다니다보니 전원생활을 진행하는 과정이 비교되는것이
선진국민은 터잡으면 먼저 주변 자연과 조화로운 경관을 먼저 생각하며 기반시설과 조경을 먼저한후 집을짓고

반면에 후진국민은 터 만든후 주택을 먼저 짓고 이후 조경을 해서

자연친화 되는데 족히 3년이상은 소요되는것 같습니다.
자연속으로 범접하는 의식 차이가 아닐까

선진국을 따르는 양양 오색약수마을 하늘내린터는
태고적부터 깊은계곡 지형이다보니 토질이 물빠짐이 좋은 사질토양이라


경관을 위하여 미리 조경부터 하는데 다 큰 성목이나 성숙한야생화를 심으면
가뭄을 몹시 타서 물주기에 게으르면 실패합니다.

매번 나무심으러 양양으로 넘어갈때마다 가급적 어린 묘목과 모종으로
인제에서 점토질 밭흙을 퍼가서 구덩이를 채우고 심으니 많이 힘듭니다.
당장은 아니겠지만 몇년후에는 큰 보람을 느낄겝니다.

경관 조경수 심다가 터 아래에서 그 옛날 누군가가 만든 옹달샘도 발굴..

 

혹시 오색온천, 오색약수 발원지가 아닐까?  수질 수온 살펴보겠습니다. ㅋ
또 복받은터 양양 오색 하늘내린터입니다.

친구님들 완공되면 많이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