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토크

하늘내린터에 샤스타데이지 흰색 물결이 일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늘내린터 원장 2019. 6. 2. 18:20

 

 

 

 

 

 

 

 

 

 

신록을 바라다 보면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지금 오월을 지나 유월로 가고 있다.

 

허물듯 가는것이 세월인것을..

밝고 맑은 순결한 오뉴월은 이렇게 가고 있다.

 

 

샤스타데이지..

 

하늘내린터 팜핑캠프에 드디어 순결한 순백색의 물결이 일렁이기 시작합니다.

 

이제부터 6월 말 장마가 오기전까지 약 한달간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하여

하늘내린터는 천상의 화원을 이룰것입니다.

 

샤스타데이지는 원예용의 여러해살이 풀로서 멀리서 보면 '구절초'를 많이 닮았습니다.

미국의 육종학자가 만든 개량종 국화로 캘리포니아의 산봉우리 이름을 따서

‘샤스타데이지’라고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샤스타'는 인디언 언어로 ‘흰색’을 뜻한다고 하네요.

 

10여년전 10여포기를 지인에게 나눔받아 심은것이 엄청난 번식력으로

매년 이맘때면 수만그루가 농원의 온천지를 농작물들과 함께 어우러져 화려하게 피어

큰 기쁨과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추위에 강하며 음지에서도 어디서나 잘 자라 크게 손보지 않아도 되는기특한 녀석입니다.

씨앗과 포기나누기로 번식시키는데 워낙 번식율이 좋아 다른꽃의 영역을 가로채기 일쑤입니다.

바람에 종자가 흩날려 번식하고 세력이 강하니

아래쪽에 귀한 조경식물이 있으면 윗쪽에 식재는 생각해 보셔야합니다.

 

저의 농촌계몽과 농촌신바람운동에 격려와 응원주시는 친구님들 언제든지 오시면 모종 나눔해드리겠습니다.

 

몇해전 손녀 토깽이들 왔을때 샤스타데이지로 꽃시계를 만들어 추억을 만들어주었었네요.

 

이번에도 오려나..

 

손녀바보 하늘내린터 촌장은 샤스타데이지지가 줄지어 피고있는 하늘터 올라오는길을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샤스타데이지가 흐드러지게 핀 오래전 어느날 팜핑오셔서 힐링하신 감성 아웃도어패밀리 한가족의

촉촉한 한편의 후기를 통하여 친구님들 하늘내린터를 느껴보십시요.

 

인제 하늘내린터(클릭)

http://m.blog.naver.com/choic2b/140160692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