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내린터에서 화무십일홍은 거짓말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요 달도 차면은 기우나니라??? 얼쑤~~
"열흘 이상 피는 붉은 꽃은 없다" 사실일까요?
말도 안되는 고짓말입니다. 심고 가꾸는사람 나름이지요. 본뜻은 그게 아니지만.. ㅋ
산높고 골깊은 자연생태휴양농원 하늘내린터는 겨울철을 빼고 년중 내내 천상의 화원입니다.
봄기운이 완연하면 살구꽃 피는 마을에서 복사골이 되었다가 이어서 배밭골..
이후 조용히 피었다가 지는 앙증맞은 수십그루 매화, 사과꽃, 자두꽃 등등은 걍 패스..
그러더니 오늘 24절기중 8번째 소만(小滿)일.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 찬다는 의미가 있는날. 이때부터 여름 기분이 난다하는날.
하늘내린터는 영산홍 자산홍 철쭉꽃이 만개하여 온통 붉그스레 화사함의 극치를 이루고있습니다.
화목류의 개화시기와 꽃이 지는 시기의 터울을 잘 계획하여 식목한 보람이지요.
다음주부터 장마오기전까지 약 1달간은수만평 온천지가 샤스타데이지 백색의 물결로 천상의 화원을 이룹니다.
미리 보여드릴께요. 맨 마지막 사진입니다.
과거 수백년전부터 여러가구가 마을을 이루고 살았던 고난의 그 화전터..
하늘내린터 촌장이 그 삶의 흔적을 보전하며 그 황무지를 환경친화적으로 풍수지리에 맞게
20년에 걸쳐 인간의 힘 50%, 그리고 위대한 자연의 힘 50%, 반반으로 만들어진 체험 삶의 현장입니다.
20년전부터 모두 묘목과 모종을키워 식재했는데 드디어 몇년전부터 난리가 아닙니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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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무한한 보람을 느끼며 봄꽃의 화사함과 향기에 취하고
농번기를 마친 농한기의 여유로움에 탁배기 한잔 낮술 걸치고 흥얼흥얼대고 있는 하늘내린터 촌장입니다.
봄꽃놀이 못하신 불우한 친구님들 막걸리 드시러 오십시요.
봄날은 간다~♪를 열창하는 가수들
https://youtu.be/6Gi_XbWMc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