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토크
[스크랩] 하늘내린터에 겨울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습니다.
하늘내린터 원장
2018. 12. 4. 17:28
네가 보고 싶어서
추운 겨울 지나기 전에
꼭 한 번은 다시 와야겠기에 비가 되어 왔단다
사실은 네게 더 좋은 모습 보여주려고
하얀 눈으로
깨끗하게 몸단장을 하고 오려했지만
쌓이고 나면 네가 하도 불편해 하길래
널 생각해서 민낯 얼굴 그대로 내달려왔단다
- 겨울비 사랑 / 오보영 시인님 -
예년같으면 눈꽃속에 파묻혀 있을 하늘내린터에
때아닌 겨울비가 어머니의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고 계곡물소리가 우렁찹니다.
세상이 하수상하니 계절도 제멋대로인가.
여러모로 어려운 이풍진 세상
참견하고 간섭하지 않더라도
자정능력에 물 흐르듯이 흘러가겠지요.
비우고 버리니 이곳이 극락이고
내가 머문 이자리가 꽃자리입니다.
그저 흘러가는 이 세월, 계절, 날씨 모두를 즐기는
자연인 하늘내린터 촌장입니다.
고한우☆너를사랑하듯비는내리고
https://youtu.be/2ZFLxtn3W60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팜핑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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