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토크
[스크랩] 태풍 콩레이가 가을비를 몰고온 하늘내린터입니다.
하늘내린터 원장
2018. 10. 5. 14:19
한개한개 기도하며 주워올려 쌓은 너
그 날은 언제나 오려는지
언제나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던 세월
하늘내린터의 돌탑은 오늘도 말이 없다
구비구비 하늘터를 휘돌아 둘러볼때마다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마음을 고요히
쌓을때의 그 마음으로 또 한바퀴 돌지만
그 돌아가는 길이 아득하기만 했다
그대의 염원이 무엇이더뇨
다시 하늘이 열리는 그 날이 언제일런지
가는 길 세우고 물을수 없어 세상도 막막했다
한 나절이라도 그 자리에 서면
마음속 처마에 풍경하나 걸 수 있으려나
그저 풍경을 흔드는
한줄기 바람이나 되고 싶었다
태풍 콩레이가 몰고오는 가을비가
강원산골 하늘내린터에 촉촉히 내립니다.
하늘내린터 촌장은
이 또한 피해없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농원 한바퀴 비단속하며 휘둘러봅니다.
이 비 그치고나면 형형색색 단풍이
더욱 아름다워 지겠지요.
가던길 멈추고 비가림 모닥불 정자에 들러
화롯대에 모닥불 피워놓고 늦옥수수 몇개와
고구마 몇개 후비고 알밤 주워서 구우며
구름에 휘감기는 설악을 바라보며
삼매경에 빠져듭니다.
강원 북부 해발 600 산높고 골깊은
우리마을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과
하늘내린터 단풍이 다음주부터 시작입니다.
다음주부터 단풍휴양 팜핑(농촌체험 캠핑)
오시는 친구님들은 제대로 맛이든 군고구마와 군밤,
그리고 가을옥수수 즐기실수 있습니다.
친구님들 태풍피해 없도록 둘러보십시다.
길잃은 철새 노래모음 (같은노래 다른느낌)
https://youtu.be/ObAVcQHXgos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팜핑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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