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하늘내린터 과수나무 전정, 전지작업 시작하였습니다.

차암~내 뭔 날씨가.. 이건 뭐 초여름날씨네요.

2년전 반음지 식물인 곰취 산마늘 파종지에
햇볓 들어오도록 솎아베기 간벌 작업하다가
올해 처음 웃통을 벗었습니다.

과수나무에 눈이 틀까봐 하던일 멈추고
더이상 눈녹기만을 기다릴수는 없다.
눈구덩이속으로 전정, 전지작업 들어갔습니다.

맥가이버 하늘내린터 촌장은 공구창고에서
전지작업 수공구 꺼내서 장비사열부터 하고
오늘부터 쉬엄쉬엄 1주일을 목표로
과수나무 전지,전정작업 들어갑니다.

탐방객들께 계절별 다양한 농촌체험을 위해
수십종의 여러 과수들을 키우다보니
전지작업에 조금씩 기술적인 차이는 있습니다만
공통적으로 적용하는
전지, 전정작업 원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과수나무 가지치기 공통 원칙♡
△내부까지 햇빛을 잘 받는 나무가 되도록
한다.
△과일 따기 좋도록 나무 형태를 가꾼다.
△원줄기(주간) 높이는 토양조건과
나무세력, 재식거리 등에 따라 조절한다.
△원가지(주지)와 부주지는 곧고 바르게
키우며, 선단가지(연장지)는 세력을
유지시킨다.
△최적의 잎면적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과감히 전정량을 조절한다.

아래 그림을 참조하시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친구님들 올해도 많이들 오셔서
하늘내린터표 친환경 청정과일 즐기십시요.

산높고 골깊은 강원 인제 하늘내린터 힐링캠프의 겨울철은
약 5개월입니다.
4월까지 응달은 겨울, 양지녘은 봄이었다가
어느날 갑자기 여름이 옵니다.

내일 온종일 비온다는데 글쎄요.
또 폭설이 내리지 않을까
눈썰매 걍 놔두겠습니다.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