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토크

[스크랩] 하늘내린터마을 자작나무숲을 5.3(수)부터 개방합니다.

하늘내린터 원장 2017. 4. 27. 11:05

광활한 대지를 점령한 자작나무숲
이제 나는 세상을 점령한 모든 것들을
자작나무숲이라 부른다

산하를 은빛으로 점령한
달빛이 자작나무숲이고
내 생을 피멍울로 점령한
네가 자작나무숲이다

나는 자작나무숲을 전사라고 부르지 않았다
광활한 대지를 점령하고 그곳에
느리게 흐르는 강물 뿌리던 자작나무숲,

먼 지평선을 이룬 녹색의 침묵
그 팽팽한 시간 위에 나를 세우고
자작나무숲은 순백의 영혼으로
내 안에 들었다 자다 깨도 자작나무숲은
내 안에서 광활했다

여름은 짧아 백야를 건너는 야생화
너 나를 몇 번이고 밸 수 있니
뿌리의 속삭임 꽃잎마다 채울 때
자작나무숲은 대지를 깨웠다
- 너도 작나무숲이다 / 김 윤 배님 -

하늘내린터 자연인캠프의 마을
원대리 자작나무숲의 푸르름이 싱그럽습니다.

안타깝게도 깊은산골에 위치한 특성상
매년 봄철 산불강조기간(5.15까지)에는
출입을 제한하여
많은 탐방객들께서 발길을 돌리셨습니다만
마을에서 적극적으로 산림청에 건의하여
올해는 5.3(수)부터 개방하기로 하였습니다.

친구님들 5월 첮주 연휴..
우리마을 환상적인 자작나무숲에서 힐링하십시요.
단, 인화물질은 소지할수 없으니 통제에 따라주시고
오시면 마을향토음식점과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판매장도 꼭 들러주세요.

인접한 하늘내린터를 찾아주시면
맛있는 발효차 한잔씩 대접하겠습니다.


하늘내린터
http://naver.me/5dXq2Ulc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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