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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짧은 2박3일의 휴식

하늘내린터 원장 2015. 8. 11. 12:32

무작정 캠핑을  가자는 안사람의 바램으로,,

며칠동안  인터넷을  눈이 시리도록  찾아다닌 후에,

예약한  하늘내린터~


원장님의 소박하고 진심어린,,  강한 의지가 느껴지는 농장운영에 대한  말씀을 들은  후~

예약 사이트에서 텐트치고, 화로 피워,  술한잔하며 하늘을 보니...


키 높은 나무들  사이 , 사이로 별들이 살짝 비치기도 하고,  어두운 밤하늘에 춤추는 나뭇잎 들..

달디 단  흙내음, 계곡물소리,  멀리 들리는 진도개 울음소리,,,

스마트폰은 끊어지고,  적막한 어둠만이 우리를 감싸 , 안아 주고 있었습니다.....


평소  일과  취미생활, 지인들과의 모임, 가족 행사 등 바쁜 하루하루을 보내며, 대화는 별로 없었던 우리..

이런 적막감이 어색할 수 있겠다 걱정도 했지만,  

그저,  행복하다는 생각에~~~~~~~~2박3일의 시간이 어찌 지나갔는지



원장님게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2박3일의 농장 체험으로,  언제가 될줄은 모르겠으나  귀촌을 새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원장님의 많은 조언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다시 뵈올때까지 건강 조심하시고

보람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풍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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