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을 장마비에 하늘내린터 계곡이 살아나다.

가을장마비가 추절추절
하늘내린터를 적시고 있습니다.

하늘내린터 역사에 유래없는
봄가뭄에 마른여름장마에
물소리없이 새소리 바람소리만이
시름을 달래주었습니다.

지금 때이른 가을장마가 그동안 메말랐던
하늘내린터 계곡마다 우렁찬 물소리로
청양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고즈넉하게 전천후정자에서
우중캠핑을 즐기시는 캠퍼님이 가져오신
맛깔나는 감자전에 탁배기 한잔을
하늘터 정자에서 마주하니
세상에 부러움이 없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에는
지금은 안계신 어머님이 해주신 호박. 부추. 김치.감자전이 생각납니다.

도시화로 사라져버린 저의 옛고향
경기 광명 벌판마을
벌말이 그리운 오늘입니다.


향수-鄕愁.-이동원 박인수: http://youtu.be/eWIxclVd1_s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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