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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겨울철 농기계 장기보관 요령

하늘내린터 원장 2013. 11. 18. 20:37

농진청 ‘겨울철 농기계 장기보관 요령’ 발표

- 겨울철, 농기계 관리만 잘해도 오래 사용 가능

2013년 11월 14일 12:46 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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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농기계 장기보관 요령
[경기=환경일보] 차영환 기자 = 농촌진흥청은 농기계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겨울철을 앞두고 농기계의 각 부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철저하게 한 후 창고에 보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농기계의 각 회정부위나 절단부, 벨트, 체인 등에 말려 들어간 잡초나 볏짚 등은 쥐가 농기계 배선을 갉아먹는 원인이 되므로 깨끗하게 없애야 한다.

 

 

그 다음 농기계를 평탄한 장소에서 세차한 후 먼지, 수분 등을 충분히 닦아내고 완전히 건조시키고 녹슬거나 부식되기 쉬운 부위에는 오일이나 그리스를 발라준다. 각종 볼트와 너트가 잠겨 있는 상태를 점검하고 풀려 있으면 조인다. 클러치, 레버, 벨트는 풀어서 보관한다.

 

 

휘발유를 사용하는 농기계는 가스 발생을 막기 위해 연료통을 완전히 비우고, 경유를 사용하는 농기계는 연료통에 습기나 녹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료를 가득 채운다. 엔진오일은 교환한 다음 10∼15분 동안 운전해 오일이 각 부분에 흐르게 하고, 1∼2개월마다 같은 방법으로 운전한다.

 

 

라디에이터의 냉각수는 겨울철 엔진동결 방지를 위해 부동액을 맑은 물과 섞어 규정량을 채워둔다. 냉각수를 빼 둘 경우에는 라디에이터에 물이 없다는 내용을 적어 붙여놓도록 한다. 배터리는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기체에서 분리해 둔다. 또한 배터리는 보관 중에도 자기방전을 하므로 겨울철에는 2개월에 한 번씩 점검하고 필요 시 충전한다.

 

 

타이어는 표준 공기압력보다 조금 더 넣고, 주차브레이크는 걸어 둔 상태에서 타이어 앞뒤에 고임목을 고여 땅에 땋지 않게 한 후 가능한 보관창고에 보관한다. 창고 보관이 어려울 경우 햇빛, 비, 눈 등을 피할 수 있도록 방수 포장을 씌워 평지에 보관한다. 이 때 농기계 내부에 녹이 슬거나 먼지, 새, 쥐 등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공기청정기, 배기구 등을 종이 등으로 막아준다.

 

 

이 밖에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관리기 등 주요 기종별 관리 요령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홈페이지(www.naas.go.kr)→농업과학기술정보→농기계종합정보시스템→농기계정비’에 들어가면 자세히 알 수 있다.

 

 

농촌진흥청 재해예방공학과 신승엽 연구관은 “농기계를 구입해서 많은 작업을 하는 것보다 보관, 관리를 잘해서 오래 사용하는 것이 비용절감 측면에서 훨씬 효과가 크다” 며 겨울철 농기계 보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focus9977@nate.com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맑은하늘/정미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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