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토크
[스크랩] 하늘내린터에사 발견된 뜸부기 병아리(?)
하늘내린터 원장
2013. 8. 5. 16:24
옛날 어렸을적 저의고향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벌말(벌판마을) 들녘에서 흔히 만났던 기억을 더듬으며
동요 ‘오빠생각(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으로 우리와 친숙한 뜸부기 병아리로 추정되는
희귀조류를 산촌인 하늘내린터에서 발견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 논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여름 철새였으나 2005년과 지난해 각각 천연기념물 446호와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될 정도로 희귀종이 됐습니다.
뜸부기는 농약 살포 등으로 서식환경이 나빠지고 정력제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돌아 불법 포획이 성행하면서 10여년 전부터 개체수가 급감해 국내에서 눈에 잘 띠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서식하면서 여름에 한국을 찾아 와 3~5개의 알을 낳습니다.
주로 논에서 생활하면서 곤충이나 달팽이를 잡아 먹고 삽니다.
수컷은 길이가 40㎝쯤 돼 33㎝ 정도인 암컷보다 크고, 이마에 붉은색 판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저의 어릴적 기억대로 뜸부기 병아리가 맞다면 이또한 역시 자연생태 휴양농원 하늘내린터는 자연의 보고입니다.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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