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토크
[스크랩] 하늘내린터에 디기탈리스가 활짝 피었어요.(13.6.15)
하늘내린터 원장
2013. 6. 16. 21:09
하늘내린터 저의 사무실 휴심원(休心院)앞 화단에 디기탈리스가 활짝 피었습니다.
통창을 통해 늘 설악 대청을 바라보며 명상을 즐기는 저에게 또하나의 행복과 기쁨을 안겨줍니다.
풀 전체에 연한 털이 나 있으며 줄기는 곧게 서서 1m 가량 자라며 잎은 어긋나고 잎가장자리에 주름이 져 있으며 잎자루는 줄기 위쪽으로 갈수록 짧아진다.
꽃은 종처럼 생긴 통꽃으로 붉은빛이 도는 보라색이며 무리지어 피는데, 꽃차례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피어 올라간다. 꽃부리는 뒤로 조금 말려 있으며 꽃받침잎은 5갈래로 나누어져 있다.
수술은 4개로 이중 2개는 길고 2개는 짧다. 열매는 원추형의 삭과(蒴果)로 익는다.
유럽이 원산지이며 잎을 약으로 쓰기 위해 들여와 널리 심고 있다.
추운 곳에서도 자라지만 따뜻하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란다.
잎을 따서 60℃ 이하의 열로 말린 것을 디기탈리스, 양지황 또는 모지황이라고 하는데, 잎은 노란색으로 변하기 전에 충분히 자랐을 때 따야 하고 이때 잎자루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는 잎자루에 수분이 많아 잎이 마르는 것을 더디게 할 뿐만 아니라 유효성분이 분해되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잎은 보통 4월부터 시작하여 6월까지 딴다. 잎 말린 것은 강심·이뇨에 쓰인다.
이와 비슷한 지황(地黃)은 꽃부리가 5갈래로 갈라져 디기탈리스와 구분된다.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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