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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도리도리 & 끄덕끄덕

하늘내린터 원장 2011. 3. 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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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 & 끄덕끄덕


임금님의 개가 있었다.
이개는 할 줄 아는거라고는 끄덕끄덕 밖에 못하였다. 
그래서 임금님이 명 하였다.
이 개에게 도리도리를 시키는사람에게는 상금을 주겠다고... 
그러자 많은 인파가 상금을 얻기위해 몰려들었다. 
그러나 모두 허사였다. 마지막 한 사람이 남아있었다.
임금이 그에게 물었다. 
"자네는 이 개를 도리도리하게 할 자신이 있는가?" 
"물론이옵니다..폐하!" 
"자 어서 시작해보게!" 
"예" 
그러자 그 사람은 가방에서 벽돌을 꺼내었다. 
그러더니 힘껏 개에게 두방을 날렸다.
개는 깨갱 거리면서 임금님뒤로 숨었다.
그런뒤에 그 사람이 개에게 물었다. 
"또 맞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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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도리" 
드디어 도리도리를 한것이다.

이 일이 있은뒤 몇일뒤에 부작용이 일어 난 것이다.
그 개는 이제는 도리도리만 할줄알지 끄덕끄덕은 전혀 
하지 못하는 불구자가 되었다.
임금은 다시 명하였다. 
이 개에게 끄덕끄덕을 시킨자에게는 도리도리사건보다 
더 후한 상금을 내린다고... 
이런 명이 내리자마자 도리도리사건의 그 남자가 돌아왔다. 
그러고 이 한마디를 내뱉고 상금을 챙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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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내성질 알지~~~??"
 
개...끄덕끄덕...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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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토지사랑모임카페
글쓴이 : 전경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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