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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클라인가르텐
하늘내린터 원장
2009. 2. 11. 19:52
체재형 주말농장 클라인가르텐 “또 살고 싶어” | |||
2009-02-11 17:53:01 | ![]() ![]() ![]() | ||
“작은 면적이지만 직접 채소를 가꿀 수 있고, 공기가 좋아 기분 전환에 좋다. 특히 부부간 대화가 늘어났다.”(서울 도봉구 G씨, 남·61세) “주말농장에 대한 기대와 계획세우기로 가족간의 대화가 많아지고 농촌풍경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됐다. 노후에 귀농도 고려중이다.”(서울 사당동 A씨, 여·37세) 지난해 양평군 용문면과 연천군 청산면에 위치한 체재형 주말농장 ‘클라인가르텐’에서 농촌체험을 한 이용자들의 평이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클라인가르텐 사용자 10명의 체험담을 살펴본 결과 부부의 사랑과 자녀의 정서순화 등 가족 간 유대가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중에 쌓인 스트레스를 주말에 풀 수 있어 올해에도 신청하겠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용자들은 대부분 토요일 오후 도착해 숙박을 하고 일요일 밤 늦게 도시로 돌아갔다. 일부는 1년 동안 한시적으로 머물러 사는 가족들도 있었다. 한 입주여성은 “농사일이 서툰 입주자들에게 농사짓는 방법에 대해 마을주민들이 조언을 해주고 그들이 없는 평일에는 클라인가르텐 마을에서 관리해주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며 “임대를 연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클라인가르텐은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가볍게 떠날 수 있어 부담이 덜하고 마음에 들면 임대기간을 연장하면 된다”며 “귀농자들의 실험무대로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도가 수요자 취향에 맞게 작은 별장과 농장으로 꾸민 체재형 주말농장 클라인가르텐은 올해 화성시 서신면, 김포시 월곶면, 여주군 점동면, 양평군 용문면, 연천군 청산면 등 5개마을 25개동이 조성돼 있다. 입주자에게는 통나무집 1채와 130평의 텃밭이 제공된다. 입주자는 공모를 통해 최고가 형태의 입찰방식(최저금액 350만원)으로 결정되며 올해 접수마감은 이달 18일까지다. 인터넷(kgtour.kr)으로 접수하며 3월 2일 개별 통보한다. 입주예정일은 4월 1일이다. 도 관계자는 “최고가 입찰제로 입주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입주 후 이용자들이 비싸다는 불만을 최대한 줄이려면 적정가격으로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인터넷 접수결과 10동 모집에 1천349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입주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경기도 인터넷뉴스 피클뉴스(www.pkle.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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